지역별 ‘새 판 짜기’ 들어간 민주당
지역별 ‘새 판 짜기’ 들어간 민주당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05.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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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최고위서 군산 정읍고창 익산을 사고지역위원회 지정
정읍고창 윤준병 전 부시장 유력, 한병도 지역위원장 복귀 예고
군산 지역위원장 후보자 공모 총선 앞두고 지역 조직 새로 구축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지역별 진용을 새롭게 정비한다.
전북은 3선의 이춘석(익산갑) 의원을 주축으로 한병도 전 정무수석이 등판, 투톱 체제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정읍고창지역은 최근 민주당이 영입한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이 위원장으로 임명돼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조직감사결과 사고지역으로 분류된 군산 지역은 공모 절차를 거쳐 새로운 지역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민주당은 15일 열린 102차 최고위원회에서 지역위원장 및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사퇴에 따라 궐위된 5개 지역을 사고위원회로 결정했다. 또한 당규 제6호(지방조직규정) 제64조(조직감사)에 의해 실시된 조직감사 결과에 따라, 최고위원회는 8개 지역위원회를 사고위원회로 추가 판정했다.
전북의 경우 이수혁 비례대표 의원이 위원장직을 사퇴한 정읍고창과 김병용 직무대행이 사퇴한 익산시을이 궐위 지역으로 분류됐고 채정룡 전 군산대 총장이 위원장으로 활동한 군산 지역은 조직감사결과 사고위원회 판정을 받았다.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사고위원회로 결정된 지역은 추후 조강특위를 개최해 지역위원장 공모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내 정치권은 이 같은 절차와 무관하게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익산시을 위원장을 맡고, 윤준병 전 부시장의 정읍고창지역위원장 임명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익산을 지역은 당초 한 전 수석이 지역위원장을 맡았으나 그가 청와대 고위직에 발탁되면서 직무대행 지역으로 분류됐다.
관건은 군산시지역위원장 공모 과정으로 신영대 전 청와대 행정관을 비롯해 황진 치과원장 등 당내 입지자들이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 지역구인 군산은 민주당의 텃밭으로 이번에 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맡게 되는 인사가 내년 총선 공천 가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전 행정관은 전북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민주당 전북도당 군산형 일자리위원장을 맡아 맹활약 중이다. 황진 원장은 군산시민정치포럼 상임대표로 최근 저서 ‘군산 골든타임’을 펴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이날 조직감사 결과 지역위원회 운영 및 기여도가 타 지역에 비해 매우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지역위원장과 지역위원회에 대해 당대표 1급 포상을 결정했다. 도내에선 이춘석 의원 지역구인 익산시갑 지역이 포함됐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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