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범위 이목 집중
민주당 경선 범위 이목 집중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05.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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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전략공천 최소화 방침 시사, 전북 선거 구도 관심
과거 20대 총선 3개 지역에서만 경선, 전략 및 단수공천
경선 규모 확산 예고, 최소 4~5곳은 단수 공천 가능성 높아

4·15 국회의원 총선거가 1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범위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권리당원 모집기한으로 일컬어지는 당원 인정일이 임박하고 있어 지역별로 경선 유무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총선 권리당원 자격을 오는 8월1일까지 입당해 6개월동안 당비를 납부한 경우로 제한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2개월이면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들의 권리당원 성적표가 드러나게 되고 경선 시행 유무는 물론 후보별 경쟁력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공천심사 과정에서 경쟁력을 검토하기 위해 당선가능성을 묻는 여론조사, 즉 후보 적합도 조사를 진행한다. 여론조사 비율은 총 40점으로 심사 배점 기준 가운데 가장 큰 범위를 차지하고 권리당원이 지지층으로 결집되는 만큼 권리당원 모집 규모에 따라 공천 1차 심사 당락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치권은 현재 지역별 경쟁 구도 및 당내 상황 등을 고려해 전주시병 선거구를 비롯해 익산시갑·을, 정읍고창 등 4곳을 단수후보 선정 지역으로 꼽고 있다.
전주병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외 경쟁자가 사실상 없고, 익산갑을 선거구 역시 이춘석 의원,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단수 공천이 유력해 보인다. 정읍 역시 최근 영입된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의 지역위원장 임명에 이은 단수 공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춘석 의원은 당대표 1급 포상을 받게 됐다. 민주당은 조직감사 결과 지역위원회 운영 및 기여도가 타 지역에 비해 매우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지역위원장과 지역위원회에 대해 당대표 1급 포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공천 심사 및 경선 과정에서 10% 가산점을 받게 될 전망이다. 민주당 총선 기획단은 1급 포상자 등 공로자와 사무직 당직자, 보좌진 등을 가산점 대상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밖에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출마설이 나도는 남원임실순창 지역도 이 사장이 결행할 경우 단수 후보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과적으로 내년 총선 전 민주당의 경선 범위는 20대 총선보다는 많지만 이해찬 대표의 전략공천 최소화 방침에도 불구하고 도내 다수 지역이 단수 후보 지역으로 확정돼 본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이 전북에서 경선을 치른 지역은 전주을과 익산갑,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3곳에 그쳤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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