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공장'으로 제조업 혁신
`스마트 공장'으로 제조업 혁신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9.05.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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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제조기업에 지능형 생산라인 보급사업 박차
“품질 개선하고 생산성 높아지면 일자리도 창출”
연내에 81개사 추가 보급하고 전문인력도 양성

전북도가 스마트 공장을 대거 보급하겠다고 나서 눈길이다.
제조업 혁신을 통해 산업체질을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성이 높아지면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란 기대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17일 도내 첫 스마트 공장시설을 도입한 대우전자부품 정읍공장을 찾아 그 현장을 살펴보고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스마트 공장은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해 상품 설계부터 제조와 유통까지 기업활동 전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한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도는 우선, 올 연말까지 도내 중견, 또는 중소 제조기업 81개사에 이 같은 스마트 공장시설을 보급키로 했다. 이를 뒷받침할 전북지방벤처중소기업청과 다음달 업무협약도 맺기로 했다.
아울러 전북테크노파크에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설립해 운영키로 했다. 스마트 공장 도입에 필요한 상담부터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등을 담당할 거점 기관이다.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추진된다. 전주 캠틱종합기술원을 중심으로 스마트 공장 운용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 마이스터고와 손잡고 특정장비 운용이나 정비기술을 갖춘 기능인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 공장 구축바람이 일도록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과 홍보활동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총 300억원 가량을 투자키로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제조업 현장을 스마트화 하는 것은 지역산업 체질 개선과 더불어 중소기업 활성화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공장 보급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조업을 혁신하려면 유관 기관과 기업인들의 협조와 의지가 필요하다”며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스마트 공장은 모두 7,448개사, 이 가운데 도내 기업은 206개사가 도입한 상태다.
조사결과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 기업의 경우 생산성은 평균 30% 높아졌고 납기 준수율도 16%가량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불량률은 약 44% 낮아지고 산업재해도 22% 감소했다.
특히, 평균 2.2명씩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성 향상이 매출 증대로 이어지면서 인력을 추가 고용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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