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바지락축제 성공 위해 뭉쳤어요”
“고창 바지락축제 성공 위해 뭉쳤어요”
  • 안병철 기자
  • 승인 2019.05.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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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속살이 꽉 찬 청정 바지락을 맛보게 하기 위해 이렇게 축제장을 만들었다. 매년 종패를 키워서 약2만명이 먹을 수 있도록 바지락 본고장을 지키고 있다”라며 고창 심원면 하전어촌계 권영주 어촌계장은 반겼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하전어촌체험마을에서 바지락 직거래와 관광객 어울 마당을 개최해 속살이 꽉 찬 일등품 바지락을 선보인 것이다.

이날 심원면 청년회 이수범 회장은 “5월에는 하전마을에서 바지락으로, 6월에는 만돌마을에서 갯벌체험으로 서해바다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라며 넉넉한 인심을 나눴다.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노란 어깨띠를 매고 교통봉사를 하는 심원면 자율방범대 박성진 대장은 “40여명의 회원들은 자신의 일보다는 지역을 위해 어깨띠를 기쁘게 매고 있다”라며 반겼다.
농협 심원면지점 안재팔 지점장도 “행사장 안내와 판매, 고객 모니터링을 통해 더 나은 지역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심원면 김태성 면장도 “지금의 봄비는 잠시 일손을 쉬게 만들었고 바지락 무침과 칼국수, 탕, 부침개 등으로 체력을 보강하게 되었다”라고 날씨도 긍정했다.
이날 동네 축제장을 찾은 할뫼국화 이대성 대표는 “도내에서 평생을 언론인으로 일하다가 이제는 고향 심원면 할뫼마을(궁산저수지)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자신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라며 막걸리 한 잔을 기우렸다.
따라서 그는 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으로 궁산권역 100억원에 선정돼 할뫼문학관 건립을 비롯해 국화종자공원, 아기장군 전설길 등을 개척해 내야 한다.
이날 김만기, 성경찬 도의원을 비롯해 전북도의회 산업경제 위원 5명이 방문해 바지락의 맛과 축제위원들을 격려했다.
이처럼 가장 부촌으로 알려진 심원면 하전마을은 갯벌과 바지락, 풍천장어로 수 십 년간 바다를 지켜오며 선후배 간의 친목과 화합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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