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전주역사에 지하주차장 만들라
신축 전주역사에 지하주차장 만들라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05.23 18: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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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의소, 지하주차장 건립 협조 건의서 전달
전주시의 이미지와 부합될 수 있도록 건립 여론

지역 상공인들이 신축 전주역사의 주차장은 반드시 지하주차장으로 건립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주상공회의소는 신축 전주역사에 지하주차장 건립 협조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한국철도공사를 비롯한 관계 부처에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서를 통해 “타 지역에 비해 산업인프라가 부족한 열악한 지역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전주 시민들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문화의 도시라는 지역적 특색을 살리기 위해 막대한 지자체 예산을 투입해왔을 뿐만 아니라, 전주시민들은 제한된 도시개발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해왔다”고 했다.
그 결과 전주시는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으며, 한옥마을은 연간 1,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이자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게 됐다.

바로 이같은 시민들의 많은 노력과 희생을 뒤로한 채 전주역 주차장 조성 방안에 있어 예산초과 등을 이유로 주차타워 건설을 주장하는 코레일의 입장은 어렵게 시민들이 일궈온 천년고도 전주시의 이미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 아닌가.
현재 전주역의 경우, 최근 한옥마을이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가대표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면서 기차 이용객도 크게 증가해 하루 평균 8,392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981년에 신축된 전주역 교통광장은 이용차량의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수용능력과 철도승차를 위한 승용차의 하차공간 부족 등으로 인해 교통정체불편 민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주역 대합실 등 여객시설의 면적은 약 680m² 정도에 불과해 이용객 수 등을 고려한 적정 규모(1,476m²)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이용객이 급증하며 호남의 관문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지어진지 38년이 경과하면서 낡고 협소해 이용하기 불편했던 전주역사(驛舍)를 오는 2022년까지 정부와 코레일, 전주시의 450억원 규모의 공동투자를 통해 쾌적한 이용공간을 갖춘 선상역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전주역사가 개선되면 전주역 앞 첫마중길과 함께 관광객에게 쾌적한 도시의 첫인상을 심어주고, 역세권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간 약 300만명에 달하는 전주역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 많은 관광객들이 전주에 첫 발을 내딛는 전주역은 전국에 있는 KTX 역사 중 가장 오래된 곳의 하나이지만, 이용객이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는 역이다. 이에 새로 신축되는 전주역사의 주차장은 역사와 문화의 고장인 전주시의 이미지와 부합될 수 있도록 지하주차장 건립이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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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2019-05-24 16:42:14
돈을 아낄때를 아껴야지. 주차타워가 어울리냐. 경상도나 광주였어봐라 지하주차장이다. 전주시는 절대 물러서면안된다. 두고두고 이미지 확 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