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대비를 철저히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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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05.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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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무더위쉼터, 그늘막. 에어커튼 등 점검해야

전북도는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도민의 건강피해를 감시하기 위해 20일부터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을 개시했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도민의 폭염 건강보호 활동을 안내하기 위해 온열질환 발생현황과 주요 특성을 감시하는 것으로, 도내 22개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 응급실 방문 현황을 신고받아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의 경우,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적으로 4,52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 48명이 사망했으며, 도내의 온열질환자수는 238명(5명 사망)으로 2011년 감시체계 운영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였다.

성별로는 남자가 182명(76%)으로 여자(56명, 24%)보다 많았고, 질환종류별로는 열탈진(117명, 49%), 열사병(50명, 21%), 열경련(35명, 14.7%) 열실신(18명, 7.5%) 순이었다. 또. 연령별로는 40~60대 중장년층이 절반 이상(137명, 57.5%)으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74명(31%)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주 66명, 익산 63명, 군산 30명, 정읍 13명, 김제 11명, 남원 10명, 그 외 8개 군에서 4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전북 폭염일수는 36.5일로 사상 최대였고,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5명이나 발생했던 만큼 올해는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전북도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사망자 제로화를 목표로 13개과, 4개 유관기관, 14개 시.군들로 구성된 폭염대응 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취약 계층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를 4,795개소에서 135개소가 증가된 4,93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설치된 그늘막, 쿨링포그, 에어커튼 등 폭염저감시설을 조기에 운영키로 했다. 특히 시.군별로 맞춤형 무더위 쉼터를 시범 추진, 보다 편리하게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는 한편 이달 말까지 도내 쉼터의 냉방기 점검을 완료하고, 이달말까지 시.군별 무더위쉼터 관리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폭염특보가 집중되는 7~8월에는 대형 체육관 등을 대규모 무더위쉼터로 활용하는 '맞춤형 쿨링센터'를 운영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거점을 순환하는 무료 냉방버스도 운행하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여건에 맞는 폭염저감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확보도 필수다. 이번 여름도 평균 기온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더위 쉼터를 비롯, 그늘막 쉼터, 쿨링 포그, 쿨 루프 등을 서둘러 설치해 폭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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