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황토땅을 발판으로 최고의 수박과 무, 양파, 고구마를 생산해 내는 농생명문화 첨병으로서 고창 대산면장에 조우삼(사진) 사무관이 뛰고 있다.
그는 천연기념물 이팝나무를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을 위해 나무 주변을 깔끔히 정리하고 무료 커피봉사 및 홍보대사로써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올해 사무관으로 승진해 대산면에서 첫 근무한 조면장은 26년간 농업직으로 잔뼈가 굵은 베테랑으로써 고창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총리 및 장관상 등 자타가 인정하는 고향지킴이다.
그는 “다음달 10일부터 출하하는 최고 명성의 고창수박에 벌써 가슴이 뛰고 있다. 자식처럼 기른 최상품을 농부의 마음으로 선보이겠다”라며 자랑했다.
3,500여명이 살고 있는 대산면은 수박에 321ha를 비롯해 무에 385ha, 양파가 186ha, 배추 86ha 등이 경작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아름답고 청정한 마을가꾸기에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을 휩쓸고 고창농악 경연대회에서 대산 태봉농악단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주민 화합과 풍부한 인심에는 지역적 풍요로움 외에도 민관이 하나로 뭉치고 유관기관과의 유대에 적극적인 조면장의 열심히 꽃을 피우고 있다는 평이다.
정영수 사거리 이장은 “마을회관을 지어주고 모정까지 현대식으로 보수해 줘서 동네 할머니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치켜세웠다.
미동마을 이장도 “장마에는 제대로 걷지 못하는 삶의 터전에 포장을 해주고 농삿일에 큰 도움을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좋아했다.
정호균 광대마을 이장도 “광대리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34억원을 지원해 깨끗한 마을이 되고 있다”면서 숙원사업에 만족해 했다.
그는 저온저장고사업에 14농가에 9,000만원, 중소형농기계 지원에 30농가에 5,500만원, 비닐하우스 설치에 30농가에 15억원, 농업인 안전보험 지원에 1,450농가에 6,500만원지원 등 예산과 주민 숙원사업에 발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상습가뭄 피해지역인 금구마을에 저류지 확보에 15억원 투입이 이뤄지면 20여 농가가 고통에서 해방되기를 바란다”면서 구석구석 발품을 팔고 다닌다./고창=안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