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온두레공동체의 특징과 장점을 연계해 마을 축제, 생활 문화, 공예, 식품, 주민자치 등의 사업을 지원하는 ‘온두레 공동체 삼삼오오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온두레공동체는 전주시민 누구나 이웃과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일을 도모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돕는 전주형 공동체 사업이다.

삼삼오오는 전주지역 3개 이상의 공동체가 모여 하나의 개성과 능력을 발휘해 별도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7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성원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공동체들이 자체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을 지원하는 것은 오랜 희망사항이었다”며 “선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사회에 공동체 의식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