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력 되찾는 일에 한 목소리 낼 것”
“지역경제 활력 되찾는 일에 한 목소리 낼 것”
  • 박상래 기자
  • 승인 2019.05.28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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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이 만난사람
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 두 완 정 회장

전북지역 10개 중소기업 단체로 이뤄진‘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이하 전북 중단협)’가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이들은‘상생·협치’로‘정책 공조’를 통해 한 목소리를 내면서 중소기업의 현안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늘 날 세계는‘하이테크’가‘하이컨셉’과‘하이터치’로 이어진다. 즉‘융합과 컨셉’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산업체질개선을 위한 ‘스마트공장구축’도 맥락을 같이한다. 하지만 전북은 전체의 2.8%에 그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기반이 그만큼 미흡하다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풀어야할 과제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두완정 회장을 만나 전북중단협의 운영방향과 계획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편집자 주

 

 

△지난 20일 전북지역 10개 중소기업단체가 참여한‘전라북도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전북중소기업 두완정 회장(전북유통사업협동조합)이 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의 초대회장이 됐습니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현재 전북의 중소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풀어야할 과제도 많습니다.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데‘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소감과 아울러서 한 말씀 주시죠?

-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 발족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우리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전북지역 중소기업 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아울러 지역경제 현안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 건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자 발족했습니다. 전북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이러한 설립 목적을 감안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할 계획입니다.
아시다시피 많은 중소기업들이 인건비와 원자재 상승, 혹독한 경기불황속에 경영의 애로가 아닌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대적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소기업들 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각각의 장점을 배우고 단점을 보완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는 소통과 단합은 우리가 이 위기를 벗어나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전북지역 중소기업 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종 지역 현안과제를 발굴하고 일자리창출 방안과 노동현안 등 지역 내 중소기업 관련 중요한 사안에 대해 공동대응, 통일된 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 입니까?

-도내 중소기업이 스스로 자립해 경쟁력을 갖추는데 일조할 생각입니다. 전라북도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전북경제의 성장 동력입니다. 그런 전북 중소기업들이 인력, 재정, 기술 등 수많은 난관에 부딪치며 성장을 못하고 점점 도태되며,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을 뽑고 싶어도 오는 사람이 없으며, 설비개발을 하고 싶어도 재정이 부족합니다. 전북 중소기업들이 보다 좋은 경쟁력을 갖고 발전하기 위해서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협조가 필요합니다. 우선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최저임금, 주 52시간 문제라든지, 경영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청년 일자리 등 지역 공감적 현안에 대해서도 우선적 가치를 둘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와 따뜻한 골목경제 회복을 위해 대중소기업간 상생문제도 눈여겨 볼 것입니다. 지금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지난 2년간 30%가 오른 최저임금에 더해 내년 1월부터 주 52시간 근로시간 적용이 300인 미만 기업까지 확대되는 등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안에 대해 최저임금 동결이라든지 하는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상의 애로를 타개하기 위해 정책적 연대를 추진할 것입니다.

△전북중단협의 구성 운영 방안과 향후 운영계획, 지역현안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는데, 앞으로 운영방안과 계획, 지자체와 관련된 문제는 어떤 내용이 있습니까?

-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에 대한 세부적인 실천방안 마련을 위해 소속단체 실무진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성과를 내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지자체와 관련된 문제는 지자체가 권한을 행사하는 문제와 귀결됩니다. 그러한 사례는 대형마트, SSM 등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투라든지, 불공정한 대·중소기업간 거래라든지 하는 현안일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입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전라북도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지역 중기업계를 대변하는 새로운 구심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고 했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중소기업단체 간에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중소기업 전체에 해당되는 중요 이슈에 대해 개별적인 대응 보다는 통일된 목소리를 냄으로써 한사람의 열걸음보다는 열사람의 한걸음으로 경제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는 조직입니다.
시너지 효과를 높이자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중앙 본부뿐만 아니라 전국 13개 지역별로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발족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에서도 여러 중소기업단체장님들을 모시고 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출범한 만큼 우리의 목소리가 법적 구속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공통된 현안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내고 전북지역경제의 활력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입니다./박상래 기자

 


두완정 회장은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사단법인 전주시소상공인협회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전북광역지회 회장을 역임한 소상공인의 산 증인이면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완산푸드 대표, 전북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지원단체협의회 위원, 전주 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 위원, 전북 중소상공인직능단체협의회 회장, 전라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을 맡고 있다. 상훈으로는 2009년 12월 31일 농림식품부장관 표창, 지난해 12월 20일 중소벤처기업장관 표창을 수여하기도. 두완정 회장은 젊은 나이에 사업가로 변신하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역발전을 위해서 끈임 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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