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밤낮 없이 고창 민원해결에 앞장
[포커스]밤낮 없이 고창 민원해결에 앞장
  • 안병철 기자
  • 승인 2019.06.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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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고창사무소 오세환 사무국장

솔선수범-희생정신 남달라
국회 최연소 6급 비서직도

 

 

민주평화당 고창사무소에는 지난 30년간 정치 그늘에 있던 오세환(사진) 사무국장이 밤낮 뛰면서 지역 민원과 건의 사항들을 처리하느라 분주하다.
이는 제20대 총선인 지난 2016년에 정읍·고창지역 유성엽 민주평화당 후보 캠프에서 사무국장을 맡아 성공리에 마치고서 더불어 민주당 일색인 고창 지역에서 고군분투하는 입장이다.
때마침 유성엽 후보는 3선 국회의원에 입성하고 지난달 13일에는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자리까지 오르게 됨과 동시에 오국장은 더욱 긴장하며 현안 챙기기에 바쁘다.
이에 따라 고창터미널 앞 사무소에는 민원인과 함께 정치 동지, 선후배가 끊이지 않는다.
공음면에 모씨는 “6.25당시 면장인 부친이 빨치산에 의해 살해됐는데 아직까지 단순 사망으로 돼 있다. 법원 판결까지 받아 놨는데 행정에서 서류 미비로 누락시켰다”면서 오국장을 찾아왔다.
이에 대해 오국장은 국가기록물 열람 및 법원 판결문 등을 취합해 재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오국장은 SNS에 올랐던 동리 신재효 선생의 묘소를 겨우 찾아 갔더니 “성두삼거리에서 500m가 아니라 2km정도의 깊은 산속였다”며 “고창 판소리 성역화를 위해 진입로 개설과 입간판, 주차장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려운 꿈나무들이 7개 아동센터에서 200여명이 자라나고 있는데 “매년 실시되어야 할 1만2,000원 영유아 건강검진비가 없어서 사각지대에 놓였다”면서 대책을 호소했다.
또한 어린이 안전을 위해 학교 앞에 옐로 카펫을 설치해 사고를 줄이자며 “정보매체를 통해 옐로 카펫 그림이 눈에 확 띄었다. 교통학회의 조사 자료까지 모았다”면서 이들을 건의했다.
이처럼 모든 사람들이 오국장을 찾아 온 것은 그의 자상함과 동시에 솔선수범, 희생정신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그는 대학 4학년 때에 평민당 김대중후보 고창선거 사무소에서 자원봉사자로써 일하게 된 계기로 인해 지금까지 10여 번의 당명 변경과 함께 이 지역의 정치역사를 걸어 온 것이다.
그도 한 때는 국회에서 최연소 6급 비서로 근무도 하고 2014년에는 무소속 출마로 고배도 마시고 지역 선후배의 권유로 이런 저런 일들에 나서야 하는 정치 운명도 겪어 왔다.
이런 자신에 대해 “신언서판 보다는 돈 세상이 되어 버려서 안타깝다. 무엇보다도 아내와 자녀들에게 부족한 가장여서 마음이 아프다”면서 머리를 숙였다.
오늘도 그는 지역 행사장들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마치 1850년 단편소설에 나온 어니스트의 큰바위 얼굴처럼 지역의 필요한 일꾼이 되어져 희망이 되고 있다. /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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