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전북 패권 다툼 …민심 어디로
막오른 전북 패권 다툼 …민심 어디로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06.10 20: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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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잇따라 문재인 정부 전북 홀대론 주장
민주당 도당 망국적 지역 갈등 조장, 평화당 대응 힐난
총선 앞두고 전북 민심 확보 양당 경쟁 구도 심화 예고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전북 패권을 쥐기 위한 정치권의 다툼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민주평화당의 문재인 정부 전북홀대 주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안호영)은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중단하라고 맞섰다.
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단은 10일 논평을 통해 “평화당 소속 의원들의 지역 감정을 조장하는 공식적인 발언들이 잇따르면서 전북도민들의 자존감을 쇠약시키는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지난주 발표된 김광수 의원과 박주현 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참으로 딱할 지경이며 바닥에 머물고 있는 당 지지율의 상황을 볼 때 총선을 앞둔 불안과 조급한 심정으로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제3금융중심지 조성은 금융인프라가 구축 된 후 논의를 다시 하겠다는 금융위원회의 입장이 공식적으로 밝혀졌는데도 불구하고, 무산되었다고 여론을 몰아가는 행위는 거짓 선동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문 대통령이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새만금을 방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한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 지원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사실을 열거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최고위원회를 전북도청에서 두 차례에 걸쳐 회의를 개최해 전북의 발전과 새만금 개발을 비롯한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전북홀대라는 정치적 전략을 내세우며 국민의당의 녹색 바람을 일으켰던 당사자들이 이렇다 할 정치적 성과조차 거두지 못해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처지에 놓이자 또다시 전북 홀대라는 꼼수 정치를 부리며 총선에서 이득만을 얻으려 하고 있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반면 민주평화당은 문재인 정부의 PK 편애 비판을 이어갔다. 이날 평화당 전북도당 홍승채 대변인은 “PK지역 7번 방문과 단 한차례의 전북방문을 두고 문재인정권과 민주당을 선택한 전북도민들은 상실감이 얼마나 큰지 돌이켜 보기 바란다”고 일갈했다. 또한 “2018년 익산에서 있었던 전국체전에 불참, 그리고 올해 동학혁명기념일 행사에도 문대통령의 참석을 기대했던 전북도민들은 끝내 불참했던 문대통령과 민주당의 정치적 행보를 기억해야 한다. 민주당은 이러고도 할 말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와 함께 김광수 의원은 “민주당의 전형적인 내로남불병이 다시 도졌다”며 “내가 하면 ‘전북 몫 찾기’이고 남이 하면 ‘지역주의’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성과 운운할 것이 아니라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무산 등 전북 현안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반성부터 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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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미미 2019-06-11 15:24:10
제목이 멋지네요오오...
전북패권??? 뭐 제국주의 시대란 말인가??
국회의원 배출하먼 전북의 패권을 어쩌고 한단 말이오?
패권의 사전적 의미는
"국제 정치에서, 군사적 힘이나 경제력으로 다른 나라를 지배하고 자국의 세력을 넓히는 기세"라던데.....
구케의원 배출하먼 전북을 지배하는 감??
전북도민은 지배당하는거고????아닌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