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태 마스터스대회
2022 아·태 마스터스대회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06.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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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동안 대규모 국내외 이벤트들이 도내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무주에서 개최됐고, 전국체전과 올해 전국소년체전이 도내 전역에서 치러졌다. 이러한 이벤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내년 생활체육대축전, 2021년 프레 잼버리,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유독 2022년 한 해만 대규모 이벤트가 빠져있다. 전북도는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를 이 해 개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은퇴한 엘리트 체육인을 대상으로 시작한 마스터스는 아마추어까지 문호를 넓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IOC 인정 기관인 IMGA(국제마스터스스대회협회)가 주관하는 마스터스대회는 하계와 동계 등 월드 마스터스, 유럽과 아메리카, 아・태 등 대륙별 마스터스로 구별된다.

마스터스 대회는 198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제1회 하계 월드 마스터스 대회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하계 월드 마스터스 9회, 동계 월드 마스터스 2회, 유럽 마스터스 3회, 아메리카 마스터스 1회, 아・태 마스터스 1회 등 총 16번 개최됐다. 오는 2021년 이웃나라 일본 간사이에서 제10회 월드 마스터스 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에 34개 종목, 100개국 5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태 마스터스대회를 유치하면 폭넓은 선수 참가로 체육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도는 전국체전을 위해 보수한 체육시설을 활용해 지속발전 가능한 모델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 더욱이 다음해 세계 잼버리대회를 앞두고 있는 전북은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이다.
지난해 도는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린 제1회 아・태 마스터스를 방문해 유치를 결정했다. 이후 지난해 대한체육회로부터 유치를 승인받았고, 올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행사유치 사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3월 기획재정부 올해 국제행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조사에서 다탕성이 입증되면 국비 지원이 확정된다. 이러한 절차가 마무리되면 도는 오는 8월 IMGA에 공식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도는 대회에 70개 국가에서 1만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입장에서 아・태 마스터스 대회 개최 경험이 필요하다. IMGA는 지난해 하계 월드 마스터스대회 개최지를 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규정을 변경했다. 정부는 2032년 하계 올림픽을 남북공동 개최로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 다음해 월드 마스터스대회를 개최하기 때문에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운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다./최윤규(객원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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