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대전 대상에 `독립의 물결'
한국서예대전 대상에 `독립의 물결'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9.06.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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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에 한문 부문 이건학의 `운명'… 나라사랑-호국의지 내용 주 이뤄 성공적 평가

이봉화(60·전북)씨가 한글 부문에 ‘독립의 물결’을 출품, 제4회 한국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우수상은 한문 부문에 전봉준 시 ‘운명’을 출품한 이건학(59·전북)씨가 수상한다.
‘한국서예대전’은 한국서예교류협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최,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174점이 출품, 대상 1점을 비롯, 우수상 1점, 특선 10점, 입선 31점 등 모두 43명의 입상자를 냈다. 

이번 공모전은 대회의 취지를 잘 살린 내용의 작품수가 많았으며, 예향의 고장 전북을 비롯, 서울, 경기, 충청, 경상, 전남 등 출품자들의 지역이 다양한가운데 나라사랑과 호국의지를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 까닭에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으로 뽑힌 이씨의 작품은 장법, 결구, 필획의 완성도 및 창의성과 정통성, 작품에 임하는 충실성이 돋보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씨는 개인전1회, 한국장애인미술대전 추천작가, 전라북도서예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현대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한국청각장애인미술협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봉화 씨는“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나에게는 23년 동안 배우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서예가 단순한 작업이 아니었기에 예술을 통해 삶의 희노애락을 느끼면서 세상과 대화 할 수 있는 유일한 소통의 통로이자 삶이었고 자존심이었다”고 말했다. 

백종희 한국서예교류협회장은 “예향의 도시 전주에서 제4회 한국서예대전을 갖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공모전은 취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애민, 애국정신을 선양하고 참신한 작가 발굴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입상자 시상식은 21일 오후 3시 전주시민갤러리에서 열리며, 전시는 21일부터 2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전시한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이다.

대 상 : 이봉화(한글) 
우수상 : 이건학(한문) 
특 선 : 김영희 김인자 김종식 류지정 백사인 이나영 이규숙 이진영 조정혜 조춘희
입 선 : 권봉철 김금만 김영금 김영희 김인자 김정은 김종식 김현숙 박경신(2) 박광해 박영진 박진국 백광옥 백사인
손성옥 오충상 유상현 이건학 이나영 이성기 이유란 이정식(2) 이창규 이희택 임삼순 조관호 채영순 최규철 홍성칠 /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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