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내버스 위법행위 뿌리뽑아라
전주 시내버스 위법행위 뿌리뽑아라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06.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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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거부 결행 무정차 과속 불친절 집중 단속
시민모니터단 150명 시내버스 탑승 실태 점검

이번에는 전주 시내버스 위법 행위가 사라질까.
전주시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난폭 운전 등 고질적인 운전 관행에 강력한 낟속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시내버스의 조기 출발이나 무정차·과속 등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기점과 종점 시간만 제공하던 버스시간표를 노선 중간에도 버스운행 시간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다음달부터 중간시간표를 도입키로 했다.

일부 버스기사의 무정차·과속 등으로 버스가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정류장을 출발해 이용자들이 탑승하지 못한다는 민원에 따른 방안이다.
현재 전주시내버스의 시간표는 기·종점 출발시간만 운영하고 이를 어길시 행정처분을 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무정차·과속 등으로 버스 탑승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아 이를 해결하고자 노선 중간에 적정한 중간시간을 도입키로 했다.
시는 중간시간표 제도의 안착을 위해 기존의 각 노선별 기·종점 출발시간에 별도의 중간지점을 선정한 후 중간시간표를 도입할 계획이다. 버스기사들이 중간시간을 어길 경우에는 행정처분도 할 방침이다.
전주시민의버스위원회는 시내버스 중간시간표 도입에 관한 사항을 안건으로 채택해 심의했다. 그 결과 만장일치로 안건이 통과돼 이르면 올 7월부터 시행될 수 있게 됐다.
중간시간표 기본안을 마련한 뒤 회사와 운수종사자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한 달 정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단 중간시간표 연발(늦게 출발)의 경우 교통체증 등 불가피한 사정을 감안해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간시간표가 도입되면 기사들이 정해진 시간대를 지켜 운행해야 하는 만큼 승객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내버스의 고질적인 문제로 손꼽히는 과속과 무정차 사례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현장지도 단속반을 편성해 일부 시내버스의 승차거부, 결행, 무정차, 조기·지연 출발, 과속, 신호위반, 불친절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그동안 난폭운전 등 위법행위에 대해 사업주만 처벌했지만, 앞으로는 운전자에 대한 처벌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민모니터단 150명이 직접 시내버스에 탑승해 시내버스 운행실태를 점검하고 서비스를 평가하는 시민모니터단 활동도 강화된다.
시내버스는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시민의 발인 만큼 이용하는데 어떤 불편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 쉽게 근절되지 않는 시내버스의 위법행위에 대해서 강력히 대응하고 이용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무엇보다도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을 주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고질적인 운전 관행과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단속공무원을 통해 즉시단속을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하는 능동적인 지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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