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 전주시청으로 사용해야"
“롯데백화점 전주점, 전주시청으로 사용해야"
  • 권동혁 기자
  • 승인 2019.06.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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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철 전주시의원 “종합경기장 부지 상응한 댓가 필요"

롯데백화점 전주점 건물을 새로운 전주시청사로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관련기사 5면>

최명철 전주시의원(민주평화당‧서신동)은 12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종합경기장 터에 새 백화점을 짓는다면) 롯데는 법인을 전주에 두고, 현재 백화점을 100년 이상 전주시에 무상임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국인투자촉진법까지 적용하며 롯데쇼핑에게 전주의 노른자위 땅을 내어주는 것에 상응한 댓가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최 의원은 대기업에 대한 사회적 공헌 필요성도 강조했다. 최 의원은 “롯데는 중‧소 상공인과 사회적 약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출액 대비 10%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직원의 절반은 전북도민 중에서 채용하고, 중‧소 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중‧소상공인관’을 별도로 만들어 줘야 한다”고도 했다.
전주시와 롯데 측의 협의 과정에 대한 날선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롯데 측의 일방적 주장에 속절없이 넘어가는 시의 대응은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고,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라며 “종합경기장 부지가 롯데 땅이지 시민의 땅이라고 말할 수 있겠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시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답하고 명령에 따라야 한다”며 “롯데 측에 평생 기부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종합경기장 개발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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