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잘 한다' 34.4%에 그쳐
김승수 전주시장, '잘 한다' 34.4%에 그쳐
  • 권동혁 기자
  • 승인 2019.06.16 17: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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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50) 전주시장에 대한 직무수행 지지율이 30%대로 조사됐다. 김 시장이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64.4%의 득표율로 당선된 것과 비교하면 지지층 절반 정도가 떨어져 나간 셈이다.
최근 ㈜롯데쇼핑에 외국인투자촉진법을 적용해 종합경기장 부지를 개발하려고 하는 점, 대한방직 부지 개발 지연 등 혼란스러운 시정이 여론조사에 반영됐다는 유추가 나온다.

16일 쿠키뉴스 전북본부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전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잘함’으로 긍정 평가한 비율은 34.4%(매우 잘함 11.4%, 잘하는 편 23.0%)로 집계됐다. 
반면 ‘잘못함’이라고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49.1%(매우 잘못함 17.8%, 잘하지 못하는 편 31.3%)에 이른다. ‘잘모름’은 16.5%다.
부정 평가는 연령과 성, 이념 성향과 관련 없이 전 계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30대는 긍정 23.7%, 부정 65.6%로 부정이 압도적이었다. 또 50대(긍정 27.5%, 부정 55.2%)와 19~29세(긍정 30.7%, 부정 39.4%)에서도 부정 여론이 우세했다. 다만 40대(긍정 43.7%, 부정 45.6%)와 60세 이상(긍정 42.1%, 부정 43.9%)에서는 오차범위 이내 평가가 나왔다. 성별로도 남성의 48.9%(긍정 38.0%)와 여성의 49.3%(긍정 31.0%)가 김 시장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긍정 19.9%, 부정 65.9%)과 중도층(긍정 29.6%, 부정 52.3%)의 부정적 색체가 강했고, 진보층(긍정 40.5%, 부정 47.1%)에서도 부정 여론이 높았다.
김 시장이 진보 성향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젊은 시장이란 점에서 전통적 지지층 상당수가 이탈했다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직무수행 중 가장 잘한 분야는 ‘생활환경 개선’을 꼽은 응답자가 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민복지(7.2%), 교육·문화(7.0%),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3.6%), 주민소통(2.7%) 순이다. 하지만 ‘잘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2.0%로 10명 중 6명에 달했다.
특히 ‘잘못한 분야’로는 응답자의 32.6%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꼽았다. 전주시는 민선 6기부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매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정도로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이번 조사는 표본수 505명(총 통화시도 9549명, 응답률 5.3%)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권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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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 2019-06-18 02:06:25
전주시민 90프로 이상은 경기장 개발에 관하여 롯데쇼핑 입점을 간절히 바랍니다.
이상한 기사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