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이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다. 동서역사문화포럼이 주최하는 제4회 미주동학농민혁명 기념제에 초청받은 유 시장은 8일 ‘동국로얄 한의과 대강당’에서 열린 추모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정읍을 알렸다. 추모 기념사에서 유 시장은 “대한제국기에 이주한 한인 노동자들이야말로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동학농민혁명은 독립운동의 발판을 제공함과 동시에 오늘날 민족민주운동의 효시”라며 “앞으로 정읍시는 더 나은 민주주의 세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전국·세계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3·1운동과 4·19혁명,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그리고 최근 촛불 시민혁명까지 이어지고 있는 민주화운동의 뿌리가 동학농민혁명이라고 강조했다.
동서역사문화포럼 이재하 대표는 “유진섭 시장님 방문으로 미주지역 추모제가 더욱 뜻 깊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정읍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미주지역은 물론 전 세계의 한인들에게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기수 기자
일반
“동학농민혁명 정신, 세계적으로 확산시켜야”
유진섭 정읍시장, 제4회 미주동학농민혁명 기념제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