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첫수도 고창’ 브랜드 전국에 알려지며 높아진 군민 자긍심”
“‘한반도 첫수도 고창’ 브랜드 전국에 알려지며 높아진 군민 자긍심”
  • 안병철 기자
  • 승인 2019.06.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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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출범 1주년 -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에선 농업이 돈 된다'…농생명 식품산업 기술개발·유통·판로 시스템 구축
만수무강 100세 잔치·경로 이미용비 지원 등 생활 속 소소한 변화로 군민 체감

고창군 유기상호가 출범(다음달 1일)한 지 1년을 맞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특유의 성실성과 진정성으로 묵묵히 바닥을 다지며 누구도 예상 못한 대 역전극을 일궈낸 유기상 고창군수. 유 군수는 취임 후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슬로건으로 농생명·역사문화관광 산업 활성화에 몰두해 오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를 만나 지난 1년간 고창군의 변화상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지난 1년간 바쁜 시간을 보냈을 것 같다. 기억에 남는 성과가 있다면?

고창군민과 고창군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을 최고의 보람으로 생각하고 바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일했던 시간이었다.
모양성에서 제야의 북소리로 힘차게 기해년 새해를 열었고, 3·1절에는 의향고창의 의미를 되새기며 만세를 부르고, 의향고창을 빛낸 73명의 독립유공자를 기억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반도 농생명 시원지 고창에서 전국 최초로 시농대제를 열며 한반도 농생명수도 고창의 비전을 만천하에 알렸고, 올해 청보리밭 축제는 전년에 비해 11%가 증가한 44만명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했다. 전라예술제, 한국지역도서전, 도민체전도 성공적으로 치어내며 도시의 품격을 끌어 올렸다.

▲ 군정 제1목표로 ‘농생명 식품산업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은?

아무리 품질이 우수한 농특산품이라도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각인되지 않으면 헛수고다. 취임 후 제일 먼저 고창군 농특산물과 문화관광에 적용할 통합브랜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통합브랜드와 스토리텔링 개발을 위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계, 연구기관, 생산자대표등이 참여한 가칭 ‘브랜드위원회’를 구성을 마쳤고, 올해 안에 최종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또 고창군과 지역식품 제조업체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가지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북지역 전체 재배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두릅 재배교육을 비롯해, 세계 4대 견과류로 꼽히고 있는 헤이즐넛과 잎담배 등 고소득 작물의 최신식 작업장을 마련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국내유통대기업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고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지역 특산물 유통이 GS리테일의 노하우와 인프라에 힘입어 크게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반도 첫수도 고창’이라는 브랜드가 연일 화제다.

서울이 수도라고 자랑한지는 620년 밖에 되지 않았다. 경주가 신라고도 1,000년을 이야기한다. 이에 비해 고창군은 무려 3,000년 전부터 문명사적인 한반도의 첫 수도였다고 자신한다. 고인돌은 물론, 고분군에서 출토된 금동신발과 중국청자 등 지역 곳곳에 다양하고 오랜 유적과 유물이 산재한다는 것은 당시의 한반도에서 가장 큰 정치적 영향력을 갖고 경제적 풍요를 누렸다는 증표다.
특히 최근에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이 중앙일간지(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 주최) 주최 전국 소비자가 뽑은 도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제 한반도 첫수도 고창은 전국민이 인정한 대표도시 브랜드다.

▲ 시농대제, 농촌영화제 등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다양한 농생명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의미와 성과는?

지난 4월 19일 3,000년 전 고인돌시절 하늘에 천제를 올렸던 고창 고인돌공원에서 한 해 농업의 시작을 하늘에 알리는 제1회 시농대제(始農大祭)를 열었다. 순수하게 ‘한반도 농업가치 존중’을 테마로 한 전국 최초의 지자체 주관 행사였다.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농업의 중요성을 10번 강조하는 것보다 기원제를 통해 농업의 신성함을 알리는 것이 바르고 빠른 일이다. 또 그간 타 지역 농업축제에서 등한시 됐던 지역농민을 주체로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 11월에 이어 오는 20일에는 제2회 농촌영화제가 성황리에 열린다. 특히 특별상영으로 한·중·일 근대 농촌 풍경을 담은 영화가 상영 될 예정으로 향후 고창 농촌영화제가 아시아 농촌영화제를 대표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품격있는 역사문화 관광정책’을 이끌 ‘고창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앞두고 있다. 그간 준비상황과 기대 효과는?

고창군은 군정방침 중 하나로 ‘품격있는 역사문화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문화관광재단 설립이다. 앞서 지난 4월 군민 2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62.5%가 재단설립에 찬성했다. 찬성 이유로는 “다양하고 수준높은 문화서비스를 기대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현재 관련 조례의 입법예고를 마치고, 조례제정과 출연금의 고창군의회 동의안 상정, 직원채용 및 사업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관광재단은 향후 문화산업 발전기반 강화, 문화적 방식의 공간·경관·지역재생, 창조적 문화전문가 양성을 통한 문화역량 강화 등을 통해 군민의 문화향유 확대와 지역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고창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는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력화를 통한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고창사랑상품권이 일제히 유통된다. 먼저, 유가증권으로 올해 23억원을 발행하고, 수요 상황에 따라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창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 캠페인과 함께 지역 내 점포를 방문해 고창사랑상품권 홍보와 현장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성공적인 지역화폐 발행과 유통을 통해 고창의 돈이 지역에서 돌고 돌아 지역과 골목상권의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이밖에 고창물건사기, 고창기업 키우기, 고창사람 고용하기 등 ‘자랑스런 고창만들기 군민운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의 군정이 눈에 띈다. 대표사업은?

공약사업으로 전국 최초 100세 어르신 마을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역경의 100년 세월을 이겨낸 장수어르신을 지역에서 자랑스럽게 기리고 마을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자수 선물부터 판소리, 무용, 어린이집 아이들의 공연 등 재능기부와 나눔, 봉사로 진행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 고창관내 거주 80세 이상 5,300여명에게 이·미용비(연 6만원 한도)를 지원해주는 사업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순비 군비사업으로 이용자와 사업자의 편리성을 위해 카드결제 방식을 시도했다. 이밖에 군청 현관에 고창군 최초로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는 카페를 추진하고 있고, 장애인직업훈련 적응시설 마련을 위한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1억4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유기상 고창군수

 

취임 직후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만들기 위해 `자랑스런 고창만들기 군민운동'을 제안했습니다. 그동안 `자긍심을 갖는 고창사람 되기, 고창지역경제 살리기, 고창인재 키우기,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 만들기' 등 6만여 고창군민이 하나 돼 실천해 주면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나도 좋고, 너도 좋은 자리이타 정신으로 한반도 첫수도, 위대한 고창시대를 향해 모두 함께 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민선 7기 2년차도 초심을 지키며 오직 군민만 바라보면서 군민과 함께 손잡고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습니다.

노-노 카페 1호점 아름다운 청춘카페
제56회 전라북도민체전 성화채화 및 성화봉송
롯데백화점 본점 고창한우-복분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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