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또 논란…여성‧장애인‧이주노동자 차별적 표현 이어 햄스터 학대?
기안84 또 논란…여성‧장애인‧이주노동자 차별적 표현 이어 햄스터 학대?
  • 이시현 기자
  • 승인 2019.06.17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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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기안84 SNS
사진 = 기안84 SNS

인기 웹툰작가 기안84가 또 누리꾼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기안84는 지난달 한 의류 브랜드와 협업한 웹툰 한 편에서 햄스터 여러 마리를 한 곳에서 키우는 장면을 그려넣어 "햄스터는 독립성이 강해 케이지 하나에 한 마리씩 키워야 한다"며 "무지한 상태로 웹툰을 올리면 그걸 본 사람이 저게 맞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조금만 검색해도 사육법이 나오는데 만화를 보고 저렇게 기를까"라거나 "제대로 그리길 바라는 건 이해가지만 용서 못할 죄라도 지은 건 아니다"라며 해당 그림을 수용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기안84는 이전에도 자신의 웹툰 '복학왕'에서는 청각장애인 여성의 속마음까지 어눌한 발음으로 묘사하거나, 가상의 지방대를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모습으로 묘사해 혐오 표현 논란이 일었다.

'복학왕 294화 세미나 2'편에서는 세미나에 온 한국인 직원들이 상태가 좋지 않은 외부 숙소에 대해 불평한 반면 이주 노동자는 "우리 회사 최고다. 죽을 때까지 다닐 거다. 세미나 온 게 어디냐"고 말해 외국인 이주 노동자 및 생산직 노동자에 대한 비하라는 지적이 있었다.

더구나 지난해 4월 한 여성 팬은 기안84가 자신과 사진을 찍으면서 "미투 운동 때문에 멀찍이 서서 찍어야 한다고 했다"고 폭로해 '미투 조롱'이라는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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