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 라인업 윤곽
민주당 총선 라인업 윤곽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06.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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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특위 18일 지역위원장 공모 신청자 대상 면접 실시
평균 경쟁률 2.7대 1 위원장 선정 공천 과정 유리한 고지
민주당 25일경 위원장 선정 결과 발표 예정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전북 10개 지역 후보군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은 18일 조직강화특위를 열어 지역위원장 공모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전북의 경우 평균 경쟁률 2.7대 1로 3개 지역 위원장 공모에 7명이 응모했다. 이날 면접은 단수 및 경선 유무를 결정짓는 사실상 최종 심사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군산은 신영대 도로협회 부회장과 황진 군산시민정치포럼 대표, 박재만 전 도의원이 면접심사에 임했고 정읍 고창 지역은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과 권희철 민주당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고종윤 변호사가 참여했다.
직무대행 지역인 익산시을은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원했다.
이날 면접은 지역별로 1시간 남짓 진행됐으며 무소속 출마 배경과 선거법 위반 여부 등을 묻는 등 후보별로 민감한 내용도 가감 없이 질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조강특위는 면접심사 점수와 서류심사와 지역 실사 결과 등을 합산해 오는 25일경 지역위원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내 정치권은 민주당의 지역위원장 선정 절차 이후 드러날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무소속 등 야당과 경쟁 관계를 주목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전주시병과 익산시을, 정읍고창은 경쟁 구도가 짜여진 상태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전주 덕진에서, 조배숙 평화당 의원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은 익산시을에서 리턴매치를 오래전부터 예고해 왔다.
정읍고창은 윤준병 전 서울시행정부시장의 지역위원장 임명을 기점으로 유성엽 평화당 원내대표와 양자대결을 관측하는 여론이 비등하다. 이 지역은 전주고 동문인 윤 전 부시장과 유 원내대표의 선의의 경쟁이 예상되면서 전국적으로 정치권내 관심도가 높은 곳으로 분류된다.
이밖에 나머지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경선과 제 3지대 신당 창당 등 정계개편, 공직자사퇴시한 등과 맞물려 정확한 경쟁 구도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는 별도로 권리당원과 안심번호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하는 민주당 경선 방식을 감안할 때 공천 가도에서 지역위원장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이 총선 출마시 3개월 전 지역위원장 사퇴를 못박고 있지만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지역위원장과 단체장, 지방의원 등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정당공천제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지역위원장은 현역 국회의원 유무를 떠나 지역 정치권 전체를 아우르는 인사”라며 “민주당 경선이 사실상 조직선거나 다름없는 만큼 지역위원장은 정치신인 및 도전자에 비해 경선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했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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