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전기사업법 일부 개정안 대표발의
조배숙, 전기사업법 일부 개정안 대표발의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06.20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 정책 기구 구성 운영 과정, 이해충돌 방지 규정 마련 골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조배숙(민주평화당·익산을) 의원이 19일 에너지 정책 기구의 구성과 운영 과정에서 공정성 확보를 골자로 한 전기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각 위원회가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규정을 마련하도록 의무화 하고 그 구성원이 이해당사자로부터의 연구·용역 등을 수행할 경우 이를 보고 및 공개할 것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조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에너지·전력 정책의 수립과 운영과정에서 전기위원회 등의 기구들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상황임에도 해당기구의 이해충돌 방지 등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는 미비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조 의원이 산업부와 한국전력, 한국전력거래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중장기 에너지 정책의 골격이라고 할 수 있는 3차 에너지 기본계획의 수립과정에서도, 기본계획의 틀을 잡은 역할을 한 전문가 위킹그룹 구성원 75명 중 34명이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 등 정책의 이해당사자로부터 연구·용역을 발주 받아 수행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조배숙 의원은 “에너지 정책은 모든 국민의 이익과 직결되는 국가 백년대계”라며 “에너지, 전력 정책 관련 기구가 이해관계자로부터 완전한 독립성을 확보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 수립을 담보될 수 있도록 본 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강영희 기자


많이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