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의원“청와대 경제수석 인사, 경제 포기하겠다는 선언 ”
유성엽 의원“청와대 경제수석 인사, 경제 포기하겠다는 선언 ”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06.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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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호승 수석, 일자리비서관과 기재부 차관 거친 현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
“청와대가 경제정책 방향을 바꾸지 않는 한, 경제 절대 살아날 수 없어”

민주평화당 유성엽(정읍고창) 원내대표가 청와대의 신임 경제수석인사에 대해 “경제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다름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청와대가 21일 신임 경제수석으로 이호승 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한 것과 관련, 유 원내대표는 이 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 신임 수석이 역임한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국가의 장·단기적 경제 정책을 구상하고 실행하는 자리이다. 또한 청와대 일자리 비서관은 이번 정부 들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일자리 정책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위치에 있다”며 “일자리정책을 포함한 경제정책 실패의 직접적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을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오히려 승진시키는 것은, 상황이 어찌되었든 내 사람만 챙기면 된다는 회전문 인사일 뿐 아니라 경제정책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계속 고집하겠다는 의도”라고 맹 비난했다.
유성엽 원내대표는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 하는 회전문 인사” 라며, “지금의 경제 위기 상황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을 오히려 경제 수장으로 앉힌다는 것은, 한마디로 경제를 포기하겠다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 정부는 통계청의 자료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OECD 권고 사항도 불리한 것만 빼고 보도하는 등 경제 위기를 인정하기는커녕 변명과 억지로 일관하고 있다”며 “청와대의 경제 기조가 전반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경제는 결코 나아질 수 없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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