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종합병원 故 조병채 병원장 추모 2,000만원 장학금
고창종합병원 故 조병채 병원장 추모 2,000만원 장학금
  • 안병철 기자
  • 승인 2019.06.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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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군민들의 보건향상과 지역발전에 지대한 공헌과 지역인재양성에 헌신해온 고창종합병원 故조병채 병원장의 1주기 추모식이 지난 22일 고인의 가족, 유기상 고창군수를 비롯한 고인의 지인,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탈하게 살아온 고인을 기려 차분한 분위기에서 간소하게 엄수됐다.
고 조병채 원장은 고창에서 초중고를 거쳐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 1974년 대전에서 조병채외과의원을 개원했으나, 의료 취약지역인 고창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인술을 베풀라는 선친과 지역 유지들의 권유로 1978년 동산의원을 개원이래 고창종합병원, 고창노인요양병원, 인암요양병원 등 40여년간 의료기관을 운영하면서 군민의보건의료향상은 물론 석천장학회를 설립하여 생전 26년동안 총 1,285명에게 8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에도 매진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마음으로 사회에 봉사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생전을 살아온 고인은 2016년 도산안창호 재단에서 주는 도산 봉사상을 수여받기도 하였다.

1주기 추모식은 고인 생전에 “나는 자라면서도 배울때도, 지금도 남에게 싫다는 말은 못하는 나약한 사람이다. 앞으로도 나는 나를 미워하는 사람까지도 감싸고 이해 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건강의 중요성과 서로 사랑하고 존경할 것을 강조하고 특히 후배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살겠다” 고 다짐했던 평소 신념에 따라 평생을 실천했던 고인을 추억하는 동시에 고인의 유지를 이어받아 장남 조남열 이사장은 지난해 연말 고창인재키우기 장학기금 2,000만원을 고창군장학재단에 기탁한데 이어 이번 추모식을 계기로 장학기금 2,000만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또한 고인이 살아생전 고창 중․고등학교 총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지대한 공로로 금년 10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자랑스런 고창중․고 인상이 고인에게 추서됐다. /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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