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알복지재단이 전북에 둥지를 틀었다.
밀알복지재단 전북지부는 지난 26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재단은 전북지역 장애인 복지를 위해 인식개선 활동을 비롯해 노인, 아동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범규 전북지부장은 “전북지역 장애인 복지와 권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일 활동도 진행해 장애인식개선과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전북지부의 개소가 지역 복지 혜택 확대와 지역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공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993년 사회복지법인으로 장애인과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해 첫발을 내딛은 재단은 국내 49개 운영시설과 8개 지부, 해외 17개국에서 장애인식개선,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양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