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군수 “고창 발전 위해 신발끈 조일 것”

유기상 고창군수는 취임 1주년을 맞아 관내 출입기자 30여명과 함께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반도 첫 수도의 자긍심과 울력행정 마인드 전환을 다짐했다.
그는 체신부를 비롯해 노동부, 행정고시, 전북도, 익산부시장 등 40년간의 공직 경험을 토대로 지난 5년간 고창 구석구석 민심 투어를 한 결과 빼곡히 적힌 15개 수첩의 민심 지도를 얻어 냈다.
유군수는 "군민과 함께 매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외롭고 쓸쓸했던 과거를 거울 삼아 초심을 지키겠다"라며 안정적인 1년의 모습을 보였다.
1년전 극적으로 당선된 그는 '한반도 첫 수도'를 목표로 자신감을 갖고 이를 이루기 위한 조직개편으로 농생명분야, 역사문화관광분야, 농산물 마케팅분야 등에 역점을 펼친 결과 고창 땅콩과 멜론이 소비자 품질만족 대상, 귀농귀촌 대상, 지방세정 및 일자리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모 사업도 궁산권역 어촌개발에 100억원을 비롯해 역사문화 1번지 모양성마을조성 140억원 등 총150건에 1천200억원이 반영되기도 했다.
군민이 군수라는 슬로건에 대해 그는 "외롭게 민생현장을 다닐때 농기계를 임대 현장을 보니 농민이 직접 출고 반납 세차하는 것을 보고 메모를 했다"며 "군수가 되어 실무자들과 100번을 생각한 끝에 신청만 하면 마을회관까지 배달하고 주말에도 근무하게 되었다"면서 행정서비스 사례를 들려 주었다.
그의 울력 행정으로 내고장 문화유산 지키기,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 여성친화도시 형성, 생활속 인문학, 자식 농사 잘 짓는 사람키우기, 성과와 보람의 조직 만들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함께 잘살기 위한 그는 "재경군민회에서 지역의 멜론을 비롯해 절임배추, 지주식 김, 잡곡 등을 대규모로 구매하고 수도권에 관광객들을 고창으로 몰아주기 등이 너무 감사하다"라며 2년차 새로운 신발끈을 매었다.
이와 함께 군은 올 하반기 승진 내정자를 발표했다.
이는 4급 승진에 2명(박귀기, 이길현)이며 5급 직위승진에 5명(김동섭, 김성근, 김수동, 이명수, 박성기), 6급 직위승진 8명(송명경, 이경환, 조희정, 정재진, 유상영, 유정화, 김성근, 김종숙), 7급 직위승진 13명(강경숙, 김명진, 김홍석, 송은정, 유윤영, 이희성, 임하늘, 최종윤, 김민조, 오현호, 채경원, 김요창, 임성용) 등이 내정됐다./고창=안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