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 점수조작 주장, 진실 밝혀야
상산고 점수조작 주장, 진실 밝혀야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07.02 18:42
  • 댓글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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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과 달리 높은 평가점수에 형평성 논란 계속
교육청은 고의로 점수 조작했는지 명확한 해명해야

전북교육청의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위기를 맞고 있는 전주 상산고가 평가점수 조작을 주장하고 나서서 관심이다. 자율형 사립고를 폐지하려는 게 교육감의 의지라는 설은 무성하지만 평가점수를 조작했다는 게 과연 믿을만한 일인지 의심이다.
교육부의 최종 결정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나온 주장이어서 진실규명이 우선돼야 하는 건 물론이다. 전주 상산고 박삼옥 교장은 2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자사고 재지정 평가기간은 최근 5년간, 즉 2014학년도부터 2018학년도까지인데 도교육청은 2013학년도 감사결과까지 포함해 평가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로 인해 감점 2점을 받아 79.61점이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문제는 사전에 특정한 목적아래 계획적으로 의도된 고의적 과실로 중대한 범죄행위가 될 것”이라는 주장도 했다.

상산고의 주장대로라면 84.01점이 나와 자사고로 재지정 받게 되는 셈이다. 이 문제는 다른 교육청과 달리 평가점수를 80점으로 올린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평가기준이 2014년부터라면 반드시 지켜서 평가해야 한다. 한데도 2013년 감사결과까지 포함해 감점했다면 고의적 과실일뿐더러 범죄에 다름 아니다.
자율형사립고를 취소하려고 의도를 가지고 했다면 치졸하다. 더구나 전북교육청은 평가위원회 회의록에 ‘교육감의 의지’라며 재지정탈락을 강요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터다. 다른 지역과 달리 평가점수를 유독 80점으로 올려 형평성 논란도 사르라들지 않고 있다.
비슷한 점수를 받은 강원도의 민족사관고는 재지정 평가를 받았다. 학교 소재지가 다르다는 이유로 높은 점수를 받고도 탈락대상으로 정한 건 형평에 어긋나도 한참 어긋나는 일이다. 사회적 배려자 선발이라는 의무없는 일을 평가기준에 포함한게 전북교육청이다. 자율형 사립고가 설령 없애야 할 대상이라도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교육청의 명확한 해명이 있어야 하는 이유다. 
아울러 상산고의 주장이 과연 옳은지, 옳다면 교육청이 고의로 점수를 조작했는지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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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2019-07-03 11:04:53
김승환교육감은 편법 꼼수 그만두고 공정하게 평가하라

불공정 2019-07-03 05:39:40
교육감이란 자가 정치에 욕심이 있으니 이런일이 생기지

Ss 2019-07-02 23:19:00
잘못된 평가 철회!!

부정한 평가 2019-07-02 23:10:55
부정한 평가로 교육 기관을 평가하는것은 어불성설 아이들이 불쌍하다

벼락 2019-07-02 23:07:41
장마철이다 조심해라 가당치도않은짓 하고다니다 벼락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