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달그락] 감사한 마음, 행복한 상상
[달그락달그락] 감사한 마음, 행복한 상상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07.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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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의 함께걷기
최정민-꿈청지기 회장
최정민-꿈청지기 회장

2015년 처음 자원 활동가 모임을 조직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잘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곱 번째 일일찻집을 마치게 되었다.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누구의 눈치 받지 않고 제재받지 않으며 자유롭게 활동했으면 하는 마음에 일일찻집을 열게 되었고, 그 수익금을 모두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 자원활동가 꿈청지기 모임에는 청소년학 관련 공부를 한 사람들도 있고, 그렇지 않고 청소년들을 자녀로 둔 사람들, 청소년기의 자녀들을 키워온 다양한 분들이 조직원으로 있다. 나의 이익이나 목적, 욕심 없이 묵묵히 이런 일들을 해내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천사가 따로 없지 싶은 생각도 든다.

이번 일일찻집을 준비하면서 또 다른 감사함을 느꼈다. 어느 때부턴가 우리가 청소년들의 도움을 받고 있었고, 청소년들도 솔선수범 돕고 싶다고 자청해서 일손을 모아주었다. 같이 모여앉아 나누는 오순도순 얘기소리, 까르르 웃음소리, 생각보다 힘들다는 소리, 거기에 잔잔히 흐르는 음악소리까지 이 모든 게 행복 그 자체였으며 보람되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일일찻집의 주 상품은 레몬청과 그 계절에 따른 청 두 가지 정도와 식사이다.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고, 한마음으로 도움을 주는 사람들 덕분에 청판매는 늘 매진이다. 늘 변하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리는 뒤에서 묵묵히 우리의 일을 해 낼 것이다.
청소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잠깐 쉬어갈 수 있는 나무그늘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한분 한분 뜻을 모아주고 힘이 되어준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숙여 감사드리며, 우리의 희망 청소년들이 더 큰 무대에서 더 큰 꿈을 꾸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오늘도 상상해본다./꿈청지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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