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남원시연합회와 생활개선남원시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 새기술실천 워크숍이 8일과 9일 2일간 산내면 일성콘도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농업·농촌을 이끌 핵심 지도자상 제시와 함께 농촌의 인구감소, 고령화를 직시하고 미래를 앞서 준비하자는 지역 리더로서의 결의를 새롭게 다짐하자는 의미로 개최됐다.

첫날은 이환주 남원시장과의 시정 소통을 시작으로 ‘변화하는 농업 트렌드 바로알기’, ‘자기 주도적 삶으로 나아가기’ 등 유명 강사진 특강과 농업 현장의 진드기 감염예방,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인 9일은 과학영농실천 스마트팜,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프리마켓 운영 등 농업인 사례 발표와 지리산허브밸리, 함파우소리체험장, 시립김병종미술관을 순회하는 남원지역 문화탐방이 진행된다.

나상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워크숍을 통해 “변화무쌍한 농업 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업인들 스스로가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그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