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리당원 모집 열기 뜨겁다
민주당 권리당원 모집 열기 뜨겁다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07.08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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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당원에 입지자 모집 열기 더해져 20만명 거뜬히 넘을 듯
당원 명부 등록 위해 도당 별도 인력 10여명 충원키도
이달 말까지 권리당원 모집 마감 시한, 하루 수천장 접수
권리당원 상종가 군산 지역위원장 선출도 주목

“정확한 수치는 말 할 수 없지만 당원 명부가 하루에 수천장씩 몰릴 때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권리당원 모집 열기가 폭염보다 더 뜨겁다. 이달 말, 모집 마감 시점이 임박하면서 그 열기는 더 달아오를 기세다.

민주당이 최근 중앙위원회에서 인준 확정한 특별당규에 따르면 제21대 총선 후보자 추천을 위한 권리 행사 시행일은 2020년 2월 1일이다. 후보자 추천 권리를 부여받는 권리당원은 2019년 7월 31일까지 입당한 당원 중 2019년 2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하고 선거인 명부에 올라있는 자를 말한다.
민주당이 시스템 공천을 천명하면서 전북 지역내 후보군들은 권리당원 모집에 사활을 건 상태다. 권리당원 50%, 안심번호를 통한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 후보자를 공천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을 고려할 때 당원 모집은 공천과 직결되는 최대 변수이기 때문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전주지역의 한 인사는 최근 1만 5,000여명에 이르는 권리당원을 모집, 취합 후 도당에 제출했다. 또한 한 정치 신인은 당원 명부 수천장을 모아 도당에 제출, 강력한 경선 의지를 피력했다는 후문이다. 전주를 중심으로 후보군이 몰리고 경선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일수록 당원 모집 건수도 많은 상황이다.
전북도당 관계자는 “기존 당원에 총선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전북 지역의 경우 권리당원수 20만명은 거뜬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달 말로 권리당원 모집 마감 시점이 다가오면서 하루 평균 당원 접수 사례도 폭증하고 있다. 전북도당은 밀려드는 당원 명부 입력 때문에 단기 인력 10여명을 채용, 업무를 나누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은 2~3명이 일을 도와주고 있지만 8월 초까지 입력을 마무리지어야 하는 만큼 조만간 추가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권리당원 모집 열기와 맞물려 일부 지역에선 공천권을 쥔 권리당원들이 극빈 대접을 받는 등 상종가를 치고 있다.
현재 지역위원장을 공모중인 군산이 대표적인데 정치권은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위원장이 선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조강특위는 경남 진주 등 사고지역위원회 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권리당원 100% ARS투표를 시행하는 등 당원 중심 공천 의지를 재확인시켰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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