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영인의 삶과 여행에 관한 이야기
한 경영인의 삶과 여행에 관한 이야기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9.07.14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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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용복 `빠샤 아저씨'

‘빠샤 아저씨(저자 도용복, 출판사 멘토프레스)’는 한 경영인의 삶과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모두 3부로 엮어졌다.
1부 ‘한밤의 디스크자키’에서는 6·25 전쟁을 겪은 가난한 소년이 현재의 삶을 살기까지 굵직한 장면들을 회고했다. 모두가 어려웠지만 모두가 성공한 것은 아니었듯이 저자 나름대로의 특별하고 확고한 신념을 확인할 수 있다. 어느 누구의 고통과 시련도 쉽게 읽을 수는 있지만 살아내기 어렵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잘 안다. 2부 ‘스미는 인연’은 본격적인 여행기록이다. 들어보기만 했지 가본 사람은 별로 없는 2003년 투르크메니스탄과 2012년의 우즈베키스탄 여행기다. 저자가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사람이다. 그곳에 사는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자신과 함께 동반하는 사람도. 투르크메니스탄 여행기인 ‘샤를륵’과 책의 제목이기도 한 ‘빠샤 아저씨’는 모두 여행가이드의 호칭이다. 저자의 여행의 중심엔 이처럼 늘 사람이 중심이다. 3부 ‘아마존-메모’는 독특한 형식의 기록이다. 저자가 건강상의 위기를 겪고 오지탐험과 음악을 비롯한 인생 공부를 하기 시작했을 때 그것을 뒷받침했던 것은 ‘메모’였다. 생각나는 대로 적고 느끼는 대로 적은 메모들이 오늘날 그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고 회고했다. /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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