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전북
강한 전북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07.17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너는 너고, 나는 나가 아닌
이기심 버리고 지혜를 모아야”
최 홍-스피치라이터, 동양웅변연설학원장
최 홍-스피치라이터, 동양웅변연설학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인 이개호 장관이 지난 6월 자유한국당 최교일 국회의원이 발의한 한국농수산대학의 분교는 본인이 재임하고 있는 한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분교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얘기라고 단호히 말해서 전라북도는 물론 완주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고, 인근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상인들도 안도를 했다.
먼저 당연한 결과지만 통 큰 결단을 내려준 이개호 장관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지금 전북은 흔히들 되는 일도 없고, 안되는 일도 없다고 도민들은 말을 한다.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였던 제3금융 중심 지정지는 언제될지 기약도 없고 연기금 전문 대학원은 물 건너간지 오래됐다. 가뜩이나 어려운 전북 경제를 생각하면 참으로 답답하다.

나아지고 발전하지는 못 할망정 오히려 뒷걸음 쳐지는 전북경제가 매우 안타깝기만 하다. 이제는 강원, 충북에도 밀리는 안타까운 현실이 야속하기만하다. 지난해 1,000개 대기업중 본사를 전북에 둔 기업은 겨우 14개뿐이었다. 전국 대비 1%도 안되는 너무나도 초라한 성적표다.
하림, 동우 등 14개 기업의 총 매출액은 8조 8,000억으로 1,000개 기업 매출액의 겨우 0.4%에 불과했다. 이러한 결과를 말해주듯 젊은 청년들이 정든 고향을 떠나고싶지 않아도 일자리가 없어 떠날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며 인구는 계속 줄어들 수 밖에없는 구조인 것이다. 흔히들 전북을 업신여기는 잘난 위정자들은 전북 경제를 2%경제라고 비아냥 거리며 냉대했고 모든 경제 지표가 말해주듯 그것 또한 사실이었다.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낮고 그만큼 상대적 낙후가 심하다 보니 정치인들이나 상공인들이 전북 흔들기가 도를 넘고 타 도에서는 새만금 공항이나 제3금융 중심지 지정, 인재개발원의 교육을 자체적으로 하겠다는 욕심을 부리고 딴지를 걸고 있지 않는가?
한번씩 문제가 터질때마다 도민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상인들의 가슴은 한 줌의 재가 되듯 타들어 가기만한다.
언제까지 이런 수모를 당해야하고 전북의 경제 지표는 영원한 2%라는 말을 듣고 살아야 할지 답답하기만하다.
GM군산 공장의 전격적인 폐업과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의 휴업은 군산은 물론 도민들에게도 적지않은 실망이었고 군산은 암흑의 도시가 되어버렸다. 집값은 폭락하고 상인들은 먹고살게 해달라고 목놓아 울었다. 그 절규가 도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그러나 언제까지 주저 앉아 있을 수 만은 없지 않는가? GM군산 공장에 새 희망의 바람이 불고있다.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은 미풍이지만 곧 있으면 태풍이 되어 도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것이다. 하루 빨리 군산 조선소가 가동되어 상인들의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치인들은 직접 발로 뛰면서 솔선수범 해야하며 열심히 뛰는 정치인들은 당을 떠나 우리는 꼭 선출해서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게 해야한다.
관심을 갖고 냉철하게 판단해야한다. 지금 전북 도민에게는 새만금이라는 큰 언덕이 있다. 소도 부빌 언덕이 있어야 부빈다는 속담 대로 전북 도민에게 새만금은 큰 언덕이다. 이 새만금을 잘 활용한다면 분명 전북에게 승산이 있고 전북의 경제는 2%라는 열 받는 소리는 듣지 않게 될 것이다. 또한 전북을 본사로 두고있는 토착 기업에 많은 혜택을 주고 키워야한다. 하나의 나무가 자라서 알찬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물을 주고 거름을 주고 알뜰하게 보살펴 주어야 하는 것처럼 토착 기업이 더 매출을 올리고 한사람의 청년이라도 더 채용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야하며 전라북도로 오는 기업은 알뜰히 챙겨서 전북에 둥지를 튼 것을 보람으로 느끼게 해야한다.
절망만 하고 있을 순 없지 않는가? 너는 너고 나는 나가 아닌, 나만 잘 되면 그만이라는 이기심을 버리고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은다면 분명 희망은 있고 새 바람은 불어온다. 그렇게 될 때 내 사랑하는 자식, 형제들이 정든 고향을 찾아 올 것이며 일자리를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나는 아픔도 없을것이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강한 전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많이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