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달그락]이제는 친해지고 싶다…학생인권과 교권
[달그락달그락]이제는 친해지고 싶다…학생인권과 교권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07.17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회 군산 청소년 200인 원탁회의

11일 군산고등학교 강당에서 200여명의 청소년, 교사, 학부모가 참여 한 가운데 학생인권과 교권을 주제로 원탁토론회가 열렸다. 군산청소년학생연합과 전라북도 군산교육지원청이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해 주체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며, 학생과 교사 모두 타인의 입장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민주시민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학생, 학부모, 교사로 구성된 원탁은 1시간 30분 정도 각 원탁별로 토론을 하고, 키워드 발표 시간을 통해 자신들이 찾은 해결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의 발표내용으로는 인식적인 차원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선을 지키기, 자기결정권 존중하기, 역지사지의 정신 가지기 등의 의견이 나왔다, 프로그램 공간 운영 측면에서는 학생과 교사가 자유롭게 어울리는 공간 만들기, 날짜를 정해서 교사와 학생간의 소통시간 확보, 사제경기 진행등의 의견이 나왔다.

교사 원탁의 발표에서는 “학생들도 교권을 생각해주고 있음을 알고 고마웠다. 자신이 결정할 내용을 잘 지켜야하고 자기 결정권의 밑바탕은 상호 존중이 되어야함을 다시 한번 말하고 싶다. 앞으로 인생의 가치에 대한 내용을 서로 얘기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부모 원탁에서는 “존중에 앞서서 먼저 갖추어야 할것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갈등상황에서 서로를 존중하기 힘들어지는데, 각자 입장에서 공감하고 소통하면 갈등도 해소 될것이라 생각한다. 소통방법으로는 세대간 사고 차이는 인정하되 감사의 조건을 찾아 표현하고 나의 변화부터 찾아야 한다. 실천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솔(군산고등학교 3학년)은 원탁토의 참여 계기로 “학교를 다니면서 교사나 학부모와의 갈등이 있는 걸 많이 보았고, 이것을 어떻게 하면 조율해서 더 나은 학교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지를 배우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교사나 학부모의 입장에서 보다는 자신의 입장만 고수했다는 점을 오히려 반성하게 되었고, 앞으로는 다른 사람들과 교육의 삶 주체가 모두 어울릴 수 있는 역지사지의 자세를 갖추어 조화로운 학교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먼저 노력해야 겠다” 라고 말했다.
유경아(군산시교육청 파견교사)는 이번년도로 원탁토의 5년차를 맞이하였는데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어떤 지역이나 학교 안에서 실제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문제나 이런 것들을 스스로 주제로 선정해 기획하고 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해진다고 생각한다. 규모도 이제 200인 원탁토의 정도가 아니면 참여하고 싶은 친구들을 수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6회, 7회, 8회 이렇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제 토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어떻게 실천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우리에게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획하는 청소년들이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먼저 기획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민혁, 김성빈, 윤은서,이유미, 김태빈 청소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