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창업 지원에 아낌없이 쏟을 것"
“식품 창업 지원에 아낌없이 쏟을 것"
  • 안병철 기자
  • 승인 2019.07.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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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식품산업 메카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조성욱 소장

농생명산업-생물권보존지역
우수성 살린 고창산업 청신호

 

반도체와 자동차, 철강 산업보다 시장규모 및 부가가치가 높다는 식품산업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고창군의 농생명산업 및 생물권보존지역의 우수성을 살린 고창식품산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부안면 복분자로에 (재)베리앤바이오식품 연구소가 10년째 연구 및 교육, 컨소시엄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소는 2008년도에 지경부의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에 선정돼 복분자연구소 명칭에 이어 2015년부터 현직 군수가 이사장을 맡는 베리류와 바이오식품 개발의 목적을 두고 있다.
이곳에 고창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명예퇴직 후 지난해 소장으로 취임한 조성욱(61·사진) 소장은 “탁월한 역사문화와 함께 명품 고창을 지켜온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누구나 식품 창업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반드시 성공하도록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대산면 출신인 조 소장은 고창에 인후동물병원을 개원한 아들과 서울대 연구원 조형미 및 행시 합격으로 지경부에 근무하는 조정희 딸들이 인생 후반기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이곳 연구원은 고부가 제품을 비롯해 발효제품, 건강기능식품, 특화지원소재 개발연구 등의 첨단개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6개팀 25명의 직원들은 복분자와 장어 푸드 테라피사업 및 베리굿 소스산업, 복분자 명품화, 가공기술 상담 등에 생산부터 가공, 유통, 마케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우리술 전문인력양성 교육기관 선정 및 산자부로부터 우수지자체 연구소 포창 등으로 인정받고 있다.
연구소와 함께 하는 조준영 자연숨결그대로 대표는 “공장 및 설비구축, 레시피 개발, 시제품 생산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경험이 적은 상태에서 연구소의 전문 인력지원은 획기적이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영근 믿음식품 대표도 “고창장류연구회 및 연구 스터디 그룹 참여로 관내 장류업체 및 식품업체와 교류, 정보교환, 상호 협력으로 지난해 연구소를 통해 솔잎 음료 개발 및 기술이전으로 신규제품이 출시됐다”라며 응원했다.
실제로 연구소에는 질량분석기를 비롯해 굴절계, 밀도측정기, 알콜분석기, 동결건조기 등 60여종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연구공모사업에 8개사업이 선정돼 8억원 이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 소스생산 지원을 위해 유리병 쨈은 분당 6병씩 하루 3,000여병을 생산하고 액상소스 튜브 및 파우치는 분당 12개 세팅에 일일 5,000개 이상을 만들고 있다.
이들의 경험과 실력은 특허등록 28건 및 특허출원 91건, 상표등록 29건, 논문게재 52편, 제품개발 205건, 기술이전 83건 등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연구소는 HACCP식품제조장 및 품질관리실, 체험교육 실습실, 창업 보육실, 효능평가 실험동물실, 산업화 연구 및 기능성연구, 발효미생물연구실, 식품소재분석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16일 이곳을 찾은 유기상 군수는 “관내에서 유기농차별화 전략으로 업계 1위의 기적을 만들 매일유업, 상하농장을 소개하고 싶다”며 “시작은 거듭된 실패로 4개 축산 농가였지만 지금은 25개 축산농가가 연6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대한민국 대표 유기농 선두에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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