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주말에 많은 비
태풍 `다나스'… 주말에 많은 비
  • 양정선 기자
  • 승인 2019.07.18 2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와 돌풍 동반할 듯
전북소방, 주말동안 비상단계별 근무 강화키로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주말 전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는 다나스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올 해 첫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생한 소형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270㎞ 해상에서 37㎞로 북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오후9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200㎞ 해상을 지나, 20일 오전 9시 전남 여수 서북서쪽 약 50㎞ 부근을 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 접근하면서 강도와 크기가 중‧소형급으로 발달할 가능성도 예보되고 있다.
남부 내륙 지방을 관통한 다나스는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21일 오전 9시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370㎞ 해상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전북지역은 주말동안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밤부터 토요일인 오는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천둥‧번개가 치거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주말사이 비의 유동성이 클 것으로 보이고, 곳에 따라 집중호우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와 축대 붕괴,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풍이 몰고 올 많은 비를 대비해 소방당국도 대책마련에 나섰다.
전북소방은 주말동안 비상단계별 근무를 강화하는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전북지역 침수 피해 예상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도 시작된다.
또 풍‧수해 대응 활동에 필요한 수방장비를 점검하고,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비상연락을 확인해 선제적‧광역적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소방 관계자는 “강풍과 폭우에 대비해 비닐하우스와 간판 등의 고정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태풍주의보 발효 시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정선 기자


많이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