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홍 시달리는 고창농특산품판매장
내홍 시달리는 고창농특산품판매장
  • 안병철 기자
  • 승인 2019.07.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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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관문 모양성 주차장에는 8년된 농특산품판매장이 처음부터 졸속추진 및 행정관리 부재, 무관심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이곳은 2011년도에 170평 규모로 4개 업체가 입점해 개방형 화장실 및 대형 주차장을 끼고 있는 고창의 대표적인 농특산품판매장이다.

하지만 입점업체의 안정적 영업과 이익이 침해받고 있으며 건물 및 내부 동선, 주차장의 관리에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는 공유재산관리법 조례에 의거 5년씩 임대계약(2011~2016)이 체결되어야 하지만 초기에 주민들의 무관심 및 사업의 불투명으로 모집에 실패했다.
때문에 군은 복분자유통(주)를 비롯한 4개 업체에 떠넘기기식으로 임대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복분자유통(대표 조계홍)은 “판매장 설치 및 운영에 수년간 적자를 겪었다”며 “갑자기 군은 1차계약 만료인 2016년에 2년간 임대계약 하고 올해 5월로 종료시켰다”라고 말했다.
이는 공유재산이라고 하지만 상가 임대차보호법에 의한 10년 보장과는 거리가 먼 행정을 펼친 것이다.
결국 군은 신규 업체를 선정하고 기존 업체를 쫓아내려다가 업체 선정의 문제점 및 허술한 행정관리에 대해 입점 업체들로부터 형사고발을 당했다.
황토랑을 운영하는 업체는 “3월부터 6월까지 그리고 9월부터 11월까지 성수기 외에는 손님이 거의 없다”며 “거의 인건비 정도 건질 수 있는데 불투명한 임대계약 때문에 잠을 못 이룬다”라고 불평했다.
이들에 따르면 “다른 매장에서는 잦은 휴점 또는 카드결재 기피 등으로 이미지 손상이 있었다”며 “군의 노인일자리사업 일환의 노인인력이 이곳 매장에 어떻게 투입되는지 이해가 안된다”라는 의문도 제기했다.
아울러 이들은 개방형화장실 이용객들이 판매장으로 유인되지 않고 있어서 내부 동선들을 재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공영주차장도 장기간 차량 및 대형차량의 주차장 점령이 수시 이뤄지고 있으며 관광객의 대형버스가 판매장과 인접하도록 주차라인의 변경도 건의했다.
이곳을 이용한 주민은 “판매장답게 외부에서도 식별 및 호기심 유발이 필요한데 투박한 건물로만 보인다”며 “고창관문에 맞는 명품 생산품을 홍보하고 안정적 영업이 이뤄지도록 세련된 마케팅이 필요하다”라고 꼬집었다./고창=안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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