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범 신임 전주지검장 취임

“강자에게 엄격하고 약자에게 자비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

권순범 신임 전주지검 검사장이 지난달 31일 취임했다.
권 검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전주지검은 국가검찰이지만 전북도민을 위한 지역검찰이기도 하다”며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가로막는 고질적 병폐는 없는지, 이를 치유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방안은 무엇인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은 법조 3성을 배출한 곳으로 그 정신을 이어받아 강자에게 엄격하고 약자에게 자비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권위주의적인 조직문화를 타파하고 잘못된 성과주의도 배척해야 한다”며 “모두 이 같은 일에 적극 동참하고 행동의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권순범 검사장은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찰청 연구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법무부 형사법제과장, 대검정책기획과정,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대검 검찰연구관(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을 거쳤다. 지난해 검사장으로 승진한 뒤 대검 강력부장과 인권부장을 지냈다.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갖춘 형사법제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공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