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공공부문 최초 직급제 폐지
새만금개발공사, 공공부문 최초 직급제 폐지
  • 고병하 기자
  • 승인 2019.07.3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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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가 1일부터 공공부문 최초로 직급제를 폐지한다. 수평적 조직문화 기틀을 마련하고 성과중심 조직 운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것이다.
직급제는 근속연수와 나이 등 연공서열적인 요소가 임금이나 승진 등에 영향을 주는 제도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사람의 나이나 근속연수, 성별, 학력과 관계없이 직무 성격, 난이도, 책임 정도에 따라 임금을 결정하는 직무급제를 운영했다.
하지만 기존 직급제와 상충된 제도 성격 탓에 직무급제 효과가 떨어지고 조직과 인사 운영에 어려움이 남는 등 문제가 생겼다.
이에 공사는 직무급제 효과를 확대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기틀 마련을 위해 직급제를 폐지, 직무급제로 보수‧인사제도를 단일화했다.
직급제 폐지와 더불어 인사관리를 직무급제 본연의 모습으로 운영하는데 필요한 탄력적인 인사제도도 도입했다.
승진과 직무순환의 일환으로 사내 직위공모제를 도입, 특정 직무 공모를 통해 조직 구성원 대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조직구성원의 권리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직무 등급에 따라 보수가 결정되는 제도 특성상 본인 의사에 반해 낮은 직무등급으로 보임할 때는 인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했다.
공사는 공공부문 최초로 직급제 폐지를 단행한 만큼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계층별 간담회, 전직원 설명회, 노동조합 협의 등을 거쳐 직무중심 인사제도를 완성시켰다.
강팔문 사장은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직장 내 근무만족도를 높이고, 우수인력 유인과 조직 내 인적자원 잠재력 극대화해 성공적인 새만금 개발을 이끌겠다”고 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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