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년07월05일18시03분( Sunday ) Sing up Log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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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식혀요”… 전주시 물놀이시설 `인기'

전주시가 도심에서 찜통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물놀이시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설 이용이 무료인데다 철저한 수질관리와 안전요원 배치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다.

6일 시에 따르면 물놀이시설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19일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광장과 전주종합경기장 행복한가게 앞, 한벽문화관 등 3곳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달 말 현재 월드컵경기장에는 7,840명, 종합경기장 3,520명, 한벽문화관 1,174명 등 1만2,000여 명이 다녀갔다.

월드컵경기장의 경우 대형 워터슬라이드(길이40m×폭7m×높이7m), 물놀이풀장, 소형슬라이드, 유아풀장 등을 갖췄고, 전주종합경기장은 유수풀(가로30m×세로12m×깊이0.9m), 물놀이풀장, 소형슬라이드, 유아풀장, 터널분수 등이 설치돼 있다. 한벽문화관 역시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들이 가벼운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약 900㎡의 소규모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물놀이시설은 하루 3회 이상 여과기를 가동하는 등 2시간 단위로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 또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감독관을 배치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수영모와 반바지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물놀이시설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단,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점심시간이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시설이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도심 속 가까운 무더위 쉼터가 되고 있다”며 “애초 예상보다 이용자가 많아 관리에 어려움은 있으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권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