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과 평생도시로 발전시키는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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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철 기자
  • 승인 2019.08.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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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을 찾아가는 심리여행 임진옥 강사

교육원서 웃음치료 과정 운영
50명에 자격증과 제자 배출

 

전주에서 고창을 찾아 온 웃음치료 및 심리상담 임진옥(사진) 강사는 고창 주민들로부터 밤의 천사로 통한다.

이는 지난해 전북대학교 고창평생교육원에서 웃음치료 과정을 운영해 50명에게 자격증과 함께 제자들을 배출한 것이다.
그 제자 김영애씨는 “지난해 임강사님 덕분에 자격증도 취득하고 올해는 경로당 및 복지관 등에서 웃음치료강사로 활동하고 있다”며 “올해도 ‘나를 찾아가는 심리여행’ 과정에서 총무를 맡고 있다”면서 강사다운 모습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
임 강사는 고창캠퍼스 평생교육 강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3시간 넘게 심리치료 상담을 주민 40여명에게 지난 4월 25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교육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오는 12월에 있을 국립대평생교육원 심리상담 2급 시험에 도전하게 되며 고창에서 인재풀로 일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상담방법을 비롯해 좋은 상담자와 내담자의 이해, 상담기법, 상담센터 운영, 단기상담 및 집단상담, 가족상담, 상담사례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창군은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고창캠퍼스에 평생학습 아카데미 14개 과정을 신설해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저녁시간에 주민 410명에게 자격증 취득 및 전문소양을 갖게 하고 있다.
주요 과정은 드론을 비롯해 심리상담, 중국어회화, 정원관리, 식품가공, 약용식물 자원활용 지도사, 중장비자격증, 라인댄스, 천연염색, 노래교실강사, 커피 바리스타, 소도구운동법, 음악지도사 등이다.
이처럼 고창을 찾은 임 강사는 전북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해 고창 대성중학교가 첫 발령지였고 이어 흥덕중학교, 전주 중앙여중, 기린여중, 소양중 등지에서 윤리교사로 근무했다.
그의 열정은 전북대평생교육원에서 박사를 취득해 13년째 심리상담 및 청소년지도 분야에서 인기를 독차지하며 소아과 의사인 남편과 딸의 상담자이며 미국에 있는 변리사 아들의 버팀목이기도 하다.
교육생 송재천(54. 흥덕면)씨는 “흥덕중학교 저의 스승이셨다”며 “발전하는 선생님의 후광으로 저도 평생교육에 임하고 있다”면서 간식으로 직접 기른 수박과 단호박을 삶아왔다.
교육생 이평완(71)씨도 “가족처럼 가르쳐주기 때문에 기억에 남게 되고 집에 돌아가서 칭찬하고 경청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인생 2막도 즐겁다”면서 칭찬했다.
이에 대해 임 강사는 “가족 얘기를 통해 소통 및 공감을 높일 수 있다”며 “우울증 및 불안장애(AD), 반항장애(ODD), 무기력, 분노장애(IED) 등도 치료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라고 말했다.
반장인 강중구(고창자원봉사센터 근무)씨도 “먼 고창까지 밤 운전을 마다하지 않은 강사님의 열정과 사랑에 감사한다”며 “인문학과 평생도시로 발전하는 고창지역에 밤의 천사이다”면서 치켜세웠다. /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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