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형 유가공업체 위생 철저히 하라
목장형 유가공업체 위생 철저히 하라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08.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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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전북 4곳 적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목장형 유가공업체가 제조한 치즈, 우유, 발효유 등 모두 14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9개 제품에서 대장균군·대장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목장형 유가공업체 8곳 가운데 전북을 소재지로 한 업체는 모두 4곳으로 임실 2곳, 고창 1곳, 완주 1곳이다. 임실 한 업체의 경우, 발효유와 자연치즈 2개 제품에서 각각 대장균군, 대장균을 기준 초과해 검출됐다.

목장형 유가공업체란 목장에서 자신이 직접 생산한 원유를 원료로 치즈, 우유, 발효유 등을 제조하는 소규모 유가공업체를 말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우리 국민 누구나 즐겨먹는 우유, 치즈, 발효유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목장형 유가공업체 모두 99곳을 대상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했다.수거·검사는 목장형 유가공업체가 생산한 발효유류 85건, 자연치즈 47건, 우유 10건, 산양유 4건 등 146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는 없었다. 수거·검사 결과 발효유류 7건, 자연치즈 2건 등 9개 제품이 대장균군·대장균 기준·규격에 부적합했으나,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은 확인되지 않았다. 대장균군‧대장균은 식품 생산, 유통 환경 전반에 대한 위생수준을 나타내는 위생지표균으로 병원성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식약처는 부적합 제품을 생산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관할 지자체가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국내외에서 각종 대규모의 가축 전염병 발생, 축산물의 다이옥신 오염, 강력한 식중독 사건 등으로 축산 관련 산업이 큰 피해를 당하고, 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서 도축·가공 단계에서의 위해요소중점관리도(HACCP) 도입 등 제도를 개선하고, 동물약품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는 등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아직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에는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사육단계에서의 동물약품 및 사료 안전관리 강화, 농장에서부터 판매업소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HACCP)를 단계적 도입, 도축장 HACCP 운용 수준 평가제 도입, 광우병 발생대비 사전관리 대책 추진은 물론 닭·오리고기의 포장유통 의무화, 축산물 가공품 원료육 및 유통 중인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 재래시장 등 취약 지역 위생관리 강화, 위생·안전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 체계 구축 등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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