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리더-대안 제시하며 사명 다할 것"
“지역 리더-대안 제시하며 사명 다할 것"
  • 안병철 기자
  • 승인 2019.08.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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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6km 고창해안선 사랑하는 환경단체 심길문 본부장

산림보호-쓰레기 분리 수거대
지역축제장 환경지킴이 활동

 

“지하수부터 바닷물까지 오염에 오염이 더해지는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해 먼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심길문(60·사진) 본부장은 고창환경지킴이 1번지로 통한다.
그는 지난해 10월 20일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회원 24명과 함께 국제연안정화행사를 추진해 88.16km에 이르는 고창해안선의 쓰레기 처리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는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심 본부장 및 회원들이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시작된 바다 쓰레기의 발생원인 및 예방을 목적으로 전국 97곳에서 4천여명이 활동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아름다운 해안 및 깨끗한 바닷가 조성으로 5개면에 7억원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폐말목 제거, 불법어구 수거, 해양쓰레기 폐기물 처리 등을 서두르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난해부터 약 343톤에 이르는 바닷가 쓰레기처리 비용을 한빛원전 사업비로도 충당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의 작은 실천이 맑고 푸른 청정 고창을 지킨다’라는 슬로건으로 뭉친 회원들은 환경부에서 발행한 환경감시원 명찰과 함께 환경관리 지도사 자격증도 갖추고 있다.
이들은 올무철저 및 산림보호를 비롯해 일반 쓰레기 분리 수거대 제작, 계도홍보, 의식개선사업, 지역축제장 환경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장점으로 환경 감시 1번지로 자리매김한 이들은 축제장에서의 일시적 오폐수처리 불법에 대해서도 지도 개선해 정화조를 설치하기도 했다.
김문식 사무국장(42·해리면)은 “농업 및 사업장에도 환경 살리기 운동을 절대적이다”며 “회원들이 다시 뭉쳐서 지역을 리더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감독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그는 여러 생태보존단체와 연합해 칠산 바다 및 갯벌 보물, 운곡 람사르습지, 생물권보존 등의 생태지도를 만들고 습지지도도 만들 계획이다.
고창에는 운곡습지를 비롯해 고인돌군, 병바위, 선운산, 소요산, 고창갯벌, 명사십리, 구시포 등 6개 국가지질명소가 있으며 인류의 자산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도 추진되고 있다.
2013년에 지정된 람사르습지 고창 운곡습지는 국내에 드문 저층산간습지로 864여종의 야생 동식물이 살고 있으며 수달 및 삵, 담비, 팔색조 등이 보호종으로 보호되고 있다.
이처럼 환경보호 및 생태개발에 어깨가 무거운 심 본부장은 “관정사업을 하면서 지하수의 오염실태와 고물자원사업에서도 환경오염의 현장을 보아왔다”며 “2014년부터 시작한 환경단체 활동이 순수하고 실력 있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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