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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드라마 `녹두꽃’사실 왜곡 대응

김경천의 고향은 정읍시 덕천면으로 연구저서에 기록 12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 신청서 접수

순창군은 14일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봉준 장군을 밀고한 김경천의 고향이 순창이라는 허위로 방영한 모 방송사의 드라마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순창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모 방송사에서 동학농민혁명을 배경으로 방영한 드라마 ‘녹두꽃’ 제44회에서 전봉준 장군의 밀고자 김경천의 고향이 순창이라는 내용이 방영된 것은 거짓이다”며 “본래 김경천의 고향은 정읍시 덕천면으로 정읍 군지는 물론 갑오동학혁명사, 동학농민전쟁연구자료집 등 검증된 연구저서에도 이 같은 사실이 기록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순창군은 역사사실이 왜곡된 드라마가 방영된 이후 바로 방송사측에 사실관계를 알리면서 정정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만 방송사 측이 드라마 홈페이지에서 김경천의 고향을 삭제하는 소극적 수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정보도을 이끌어 내려 노력했지만 여의치 않자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조정 신청서를 12일 접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