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정신으로 극일”
“항일 정신으로 극일”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9.08.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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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북도 주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 다채
유공자 표창, 특집 영화 상영, 창작무용 공연 등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광복절 경축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북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도청 공연장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주요 기관 단체장과 보훈가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내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93·익산) 선생도 함께 한다. 참석자들은 일제에 빼앗긴 주권 회복의 기쁨을 나누고 목숨바쳐 나라를 지킨 애국지사들의 희생 정신을 기릴 계획이다.
국가 유공자 포상도 예정됐다. 올해 포상자는 고 김기동(익산·이하 본적), 고 김창윤(옥구), 고 이규연(익산), 고 이용선(옥구), 고 최준달(전남 함평) 선생 등 모두 5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 무장투쟁이나 삼일운동 등 독립운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돼 각각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게 됐다. 표창은 도내에 거주중인 유족들에게 전수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뜻 깊은 광복절을 맞아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고 당당한 역사를 물려 준 애국선열과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다”며 경의를 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해 “일본의 무모한 도발은 성공할 수 없다”며 “도민과 함께 우리 선조들이 물려주신 항일의 역사를 ‘극일’로 계승해가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는 대 도민 메시지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선 본행사 전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일제 강점기 저항 시인인 윤동주의 청년시절을 그린 광복절 특선영화 ‘동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도립국악원 무용단의 창작공연 ‘축원무’ 등이 준비됐다.
아울러 주요 기관 단체장들은 본행사 직후 전주 송천동 전북지역 독립운동 추념탑을 찾아 헌화 분향할 예정이다. 풍남문 타종식은 최근 건축물 구조안전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취소됐다.
이밖에 도내 곳곳에서 보훈단체들이 준비한 경축식, 음악회, 기도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예정됐다. 각 시·군별로 자체 경축행사도 펼쳐진다./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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