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십이동파도선, 부산에 선보인다
군산 십이동파도선, 부산에 선보인다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9.08.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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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공동기획 특별전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과 부산박물관은 20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동기획 특별전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를 부산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동북아의 해양수도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문화유산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로, 특별전에 오는 모든 분들에게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눈부신 성과와 발자취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1976년 신안선 발굴을 기점으로 40여 년간 이어온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부산시민과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총 480점의 엄선된 해양유물들이 출품된다. ‘바닷속 타임캡슐’인 난파선에서 건져올린 해양유물들은 과거 선조들의 생활과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해 줄 것이고, 더불어 난파선의 역사적인 가치도 재조명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터이다. 
특별전은 모두 5개의 장으로 구성햇다. ▲ 제1부 <바닷속 보물창고, 난파선을 만나다>에서는 해저에 잠들어 있던 난파선들이 그 모습을 다시금 세상에 드러낼 수 있었던 과정을 소개하면서 수중고고학의 시작과 전개를 확인할 수 있다. ▲ 제2부 <바닷길에서 새로운 삶과 풍요를 꿈꾸다>는 우리나라 최초의 보물선인 신안선을 중심으로 14세기 아시아의 국제해양교류 양상을 소개하고, 신안선 발굴조사에서 나왔던 유물들을 소개한다. 
▲ 제3부 <흙과 불로 빚은 미학, 바닷길로 퍼지다>는 십이동파도선과 태안선 등 도자기 운반선에 실렸던 자기와 선적 방법 등을 보여준다. ▲ 제4부 <바닷길로 나라의 세금을 걷다>에서는 고려의 곡물운반선인 ‘마도 1, 2, 3호선’과 조선의 조운선 ‘마도 4호선’에 관한 이야기를 유물과 함께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 제5부 <뱃사람들, 머나먼 항해를 떠나다>에서는 과거 뱃사람들이 사용했던 도구들과 배위의 먹거리 등 선상생활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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