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사스타킹 신은 MLB키즈 어린이 모델?…'아동 성적 대상화' 해외기준 보니
망사스타킹 신은 MLB키즈 어린이 모델?…'아동 성적 대상화' 해외기준 보니
  • 이시현 기자
  • 승인 2019.08.20 2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SBS
사진 = SBS

배스킨라빈스에 이어 MLB키즈가 아동 성상품화로 논란이 된 가운데 해외 사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경향신문은 아동 성상품화 광고에 적극적인 규제 권고를 내리는 영국 광고심의위원회(ASA)의 윤리조항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는 18세 미만 아동이거나 그렇게 보이는 누구든 성적인 방식으로 묘사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한다고 보도했다. 

이 위원회가 아동 성상품화를 이유로 금지한 광고 사례를 보면 2016년 '노바디스 차일드'가 있다. 이 광고는 앳된 얼굴의 여성 모델이 의자나 소파에 걸터앉아 무표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데 "모델의 포즈나 표정이 성적 암시를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금지 조치됐다.

또한 2011년 당시 17세였던 배우 다코타 패닝의 향수 광고를 금지하면서 "패닝은 외모보다 훨씬 어려 보여 그녀가 누구인지 모르는 대중의 눈에는 13~16세 정도로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복을 입힌 모델을 성적 맥락에서 사용하는 광고도 제재 대상이 된다. 2008년엔 젊은 여성에게 허리 위까지 오는 교복을 입힌 라이언에어 광고에 대해 "교복이 '섹시 의상'으로 소비되고, 학생들이 잠재적인 성적 대상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며 금지 시켰다.

한편 금일 SBS 보도에 따르면 MLB키즈 화보에는 수영복을 입은 아동 모델이 몸매를 강조하는 자세를 취하거나 어린이 모델이 망사스타킹을 신고, 하의 속옷이 보일 듯한 야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논란이 일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