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BT 전주사무소 개설, 전북 금융도시 탄력 붙나
SSBT 전주사무소 개설, 전북 금융도시 탄력 붙나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08.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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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탁은행 SSBT 전주사무소 개소
금융기관 집적화 발판 마련, 노력 절실”

글로벌 수탁은행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SSBT) 전주사무소가 21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전주시 서신동 한국교직원공제회 전북회관에서 ‘SSBT 전주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서울에 지점을 보유한 외국은행이 지방사무소를 개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전북 금융도시 육성 역시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글로벌 투자 자산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보관·관리 등을 위해 지난해 SSBT를 해외 주식·대체 자산 수탁 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 수탁은행의 전주사무소 개소로 공단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받고 고도화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안 마틴 스테이트스트리트 아태지역 대표도 “전주사무소 개소를 통해 현재 서울에서 하는 자산관리 서비스와 글로벌시장팀의 역량을 확장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SBT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은 기관투자자에게 투자관리, 투자운용, 리서치, 트레이딩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수탁은행으로 100개국 이상 국가에서 직원 4만여 명을 두고 있다.
세계 100여국에서 자금 결제·자산보관·회계처리·운용지원 등 투자자산관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SSBT의 전주사무소 개소로, 국민연금공단은 해외투자 자산관리 업무를 안정적으로 지원받아 글로벌 투자 지원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가 있는 SSBT는 1792년에 설립된 은행으로 3월 말 기준 글로벌 수탁 서비스 규모가 32조 6,000억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지난 4월 전북 지역이 추진한 제3 금융중심지 프로젝트가 사실상 `보류` 판정을 받았다. 현 상황에서 서울과 부산에 이은 제3 금융중심지로 추진할 만큼 여건이 성숙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다만 여건이 갖춰지면 지정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단서가 달렸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는 이같이 판단했다. 추진위는 전북 지역이 추진한 제3 금융중심지 프로젝트에 대해 현재 여건으로 봤을 때 금융중심지로 지정되기 위한 준비가 더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돌려 말하면 제3 금융중심지로 지정할 만큼 여건이 성숙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국민연금 해외채권 수탁 기관인 뉴욕멜론은행(BNY Mellon)도 다음달 초 전북혁신도시 스페이스코워크에 전주사무소를 열 예정이다. 전북에 해외 금융기관 자발적 이전의 첫 번째 사례로서, 업무협약에 이어 실제 사무소가 이전하게 했다. 더 많은 금융기관들이 전북에 이전할 여건을 만들어 전북 금융도시 추진에 탄력이 붙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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