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원룸 살인사건' 피의자 법정서 혐의 부인
`남원 원룸 살인사건' 피의자 법정서 혐의 부인
  • 공현철 기자
  • 승인 2019.08.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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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원룸 살인사건’ 피고인이 법정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2일 전주지법 남원지원 1형사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A(여·65)씨가 “피해자를 죽인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A씨는 이날 “원룸에 들어갔을 때 피해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5월22일 오전 2시께 남원시 한 원룸에서 B(51)씨를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사건 당시 B씨의 원룸에서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원룸에 들어갔는데 B씨가 숨져 있었다. 그래서 이불을 덮어주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B씨 시신에서 주저흔이 발견되지 않았고 자상과 맞닿은 이불에서 다량의 혈흔이 묻은 점 등을 토대로 B씨가 살아 있었을 때 흉기에 찔린 것으로 판단해 A씨를 구속했다.
조사결과 A씨는 사건 당일 술과 종교 문제로 B씨와 심하게 다퉜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 재판은 9월5일에 열린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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