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달그락] “나는 문화 활동가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확신 필요해
[달그락달그락] “나는 문화 활동가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확신 필요해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08.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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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만난 지역사회 진로멘토 32. 권순중 문화기획자

청소년기자단은 권순중 문화기획자를 만났다. 청소년자치연구소 청소년진로지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 위원은 “청소년들이 공부만 강요하는 사회에서 벗어나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 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서 많은 활동을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위원회 참여 이유를 밝혔다.
문화, 예술 기획 관련 직종에 20년간 종사했다고 말하는 권위원은 “같은 양의 돈이라도 더 많은 가치를 가지는 직업에 대해 고민하다 문화기획자를 하게 되었다”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반대가 있어도 도전하고 경험했으면 한다”고 청소년들에게 조언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자기소개를 하자면
 군산공설시장 청년몰 사업 활성화 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문화를 잘 이끌어 나갈수 있게 지원하는 기획자로 활동했었다. 20대 초반부터 20여년간 문화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 청소년활동을 지원하게 된 계기와 달그락에서 꿈꾸는 변화는?
청소년때 소위 말하는 사춘기가 크게 왔었고, 모험심도 강했다. 그렇지만 이때 해본 그림, 글쓰기 등의 경험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도 했다. 공부만 강요하는 사회에서 벗어나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 달그락에서 청소년을 지원하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서 더 많은 일들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남과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어릴적 나는 반대에 부딪혔던 일들이 지금은 가능한 것이 훨씬 많은 시대이기 때문에 많은 경험을 하고 그 경험으로 변화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

∆ 관련된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이러한 직업은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통해서 기획을 이끌어 나가야한다. 체력도 의사소통 능력도 필요하다. 하지만 “나는 문화 활동가다”라고 자신 있게 얘기 할 수 있는 확신이 생겨야 한다. 자신의 소양에 맞추어 진로 결정은 어느정도 따라가게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사진을 찍는 등 일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습관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발견한 일상의 특별함에서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문화 기획자를 하게 된 계기와 청년몰에 온 이유는?
중학생때부터 글에 관심이 생기고, 고등학교때 문예창작부를 하며 자연스럽게 문화를 가까이 접했다. 특히 청년 문화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20대, 30대 청년들이 시간이 흘러도 문화를 누리며 더 즐겁고, 재밌는 인생을 보냈으면 한다고 생각했다. 그때 같은 양의 돈이라도 더 많은 가치를 가지는 직업에 대해 고민하다 문화기획자를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문화예술인들의 복지와 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면, 이제는 청년들이 지역의 생산자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경제활동과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기획을 하고 싶어 청년몰에 오게 되었다.

∆ 문화기획자가 되어 가장 인상 깊었던 기획이 있다면?
모든 기획이 하나하나 소중하지만 작년에 개복동 거리 예술제가 가장 인상깊다. 어떻게 보면 군산의 한 작은 동네에서 했던 축제였지만 그 현장에서 느꼈던 감동이 잊혀지지 않는다. 이때 문화 기획자로써 보람을 느꼈던 것 같다. 다른 사례는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청소년이 그 꿈을 잃지 않고 사진학과에 진학했다는 인사를 전해왔던 때가 기억에 남는다. 그때 감동이 있었다. /윤은서, 이진영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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