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에너지 유형
사람의 에너지 유형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09.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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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유형은 다양하다. 첫째 성별이 다르고, 둘째 타고난 지역이 다르고, 셋째 타고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기질, 즉 성품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자신만의 색깔을 띠며 살아간다. 따라서 성격 또한 천차만별이고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 또한 제각각이여서 때로는 오해를 사기도 하고 불편한 관계로 악화되기도 한다. 그러나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서로 다름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그 중에 우리 신체에너지의 발산부위에 따른 유형별 분류가 있어서 매우 흥미롭기도 하고, 실제 실험을 통해 체험해 본 결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인간의 특성은 에너지의 중심에 따라 세가지 유형으로 나뉜다고 한다. 머리의 지식에너지를 주로 쓰는 머리형(brain centered type), 가슴의 감성에너지를 주로 쓰는 가슴형(heart centered type), 아랫배 부근의 에너지를 주로 쓰는 장형(body centered type)이 있다.

머리형은 대부분의 일을 논리적·이성적으로 처리하고 계획성이 있으며, 타당성에 따른 결정을 내리는 것을 좋아함과 동시에 진행에 있어서도 체계적이다. 그리고 에너지의 보충은 수면을 통해 주로 하는 편이다, 가슴형은 감성지수가 높고 낭만적이며, 자신과 관계된 사람 혹은 결정에 영향을 받는 사람의 의견에 잘 따르며, 에너지는 대화나 수다를 통해 보충하는 편이고, 장형은 행동파로 결단과 행동에 가치를 두고 원칙과 주관, 당연과 의무에 따른 결정을 내리며, 에너지는 주로 음식섭취를 통해 보충한다고 한다.
이러한 에너지 유형의 분류는 각자의 성격과 성향에 따라 분류될 수 있으므로, 상대방의 유형과 성격을 잘 파악한다면 인간관계에서 빚어지는 갈등과 불편한 많은 요소들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좀 더 행복한 삶을 추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유형별 인간관계법이 제시되고 있다. 첫째, 머리형의 에너지를 가진 사람과의 관계는 일할 때 충분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논리적인 설명을 하면서 생각할 시간을 주며, 타이르거나 지시할 때에도 자세히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들은 잔소리가 의미가 없으니 삼가고 지식에 대한 칭찬은 많이 해 줄수록 좋으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도록 하면 에너지가 살아나게 된다. 둘째, 가슴형의 에너지를 가진 사람과의 관계는 일할 때 따뜻하고 분위기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며 일에 있어서도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나 정으로 이어진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진행하며, 작은 선물 등으로 감동을 주는 것도 좋다. 이들은 관심이나 인정을 받지 못하면 방전이 되므로 사람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즐거워한다. 셋째, 장형의 에너지를 가진 사람과의 관계는 독립적인 역할을 부여하며 결과가 확실하여야 하고 짧고 굵게 설명해야 함과 동시에 확실한 보상 또한 필요하기도 한다.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머리를 오래 쓰면 싫어하므로 몸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함께한다. 자기 영역이 확실하므로 노크없이 방에 들어가거나 물건을 함부로 만지는 등의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이렇게 사람은 신체중에 에너지가 발산되는 부위에 따라 성격과 취향이 다르다고 하니 이러한 유형에 대한 인식과 분석은 자신의 성격 파악 뿐만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다 하나의 불성을 지닌 개체임을 깨달아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는 인간관계가 절실하다. 따라서 이러한 분류법을 통해서도 성격이 다르고 추구하는 삶의 방식과 처신이 다름을 알아차리고, 상대방과의 관계를 원만히 하기 위한 지속적인 배려와 이해가 바탕이 된다면 행복한 사회가 우리 앞에 성큼 와 있을 것이다.
/이승연(원광대 동양학대학원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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