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트 조성 속도내야
국가식품클러스트 조성 속도내야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09.03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배숙의원, 390억원 반영
기업 참여 목표 미달 우려도”

2014년 11월 25일은 우리나라 식품산업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날이었다. R&D 중심의 수출지향형 식품전문산업단지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첫 삽을 뜬 날이기 때문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은 2008년 당시 농림부가 농림수산식품부로 개편된 후 네덜란드의 푸드밸리, 미국의 나파밸리와 어깨를 겨루는 세계적인 식품산업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지 6년 3개월 만의 일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11월 익산을 방문했던 당시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된 의미있는 날”이라면서 “농식품 산업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발판으로 세계 식품시장으로 힘차게 뻗어나가 농업인들과 식품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큰 도약의 기회가 열릴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식품클러스터는 한국인의 창의력과 에너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그러나 혁신을 주도할 브레인 역할의 대기업 참여가 저조하며, 예산 지원이 그다지 많지 않다.

조배숙 의원(익산을·민주평화당 원내대표)실에 따르면 2020년 익산시 국가예산확보 중점사업으로 국식클 예산 390억2,200만원이 반영됐다. 이는 올해 213억 원에 대비 80% 이상 증가한 규모이다. 무엇보다도 신규사업으로 청년식품창업 허브 구축 예산 10억1,900만원(설계비)을 반영시켰다.
청년식품창업 허브 구축 예산은 투자유치 가속화 및 식품산업 혁신성장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창업 활성화를 위한 큰 성과로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식품분야 기술창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또,가정편의식(HMR) 활성화 지원사업 예산 45억을 신규로 반영했다.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시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기반기술 확보 및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국내외 식품기업들이 몰리고 있다. 기업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지원 인프라와 국제적 수준의 연구활동, 적극적인 수출지원 등이 이를 견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해 말까지 국내외 식품기업 69개와 연구소 4개소 등 73개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국내기업이 68개, 해외기업이 1개를 기록했다.
현재 면적(115.8ha) 대비 42.4%(49.1ha)를 투자유치 했다. 국가식품클러스트는 식품기업·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전문 산업단지다. 연구개발 네트워크 중심의 수출지향형 허브를 지향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기업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지원 인프라를 갖추고 연구 활동과 수출을 도와야 한다. 특히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도 활발해야 한다. 때문에 정부 차원의 속도감있는 지원을 당부하고 싶다.
 


많이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